융복이로 재탄생한 ‘농촌융복합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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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CASE STUDY

융복이로 재탄생한 ‘농촌융복합산업'


 ‘농촌융복합산업’이란 정책이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무 부처입니다.

농촌 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농촌 주민의 소득을 높이고, 나아가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농업과 타 산업 간의 융복합을 지원하고 경영체를 육성하는 정책입니다.

 

 

농촌융복합산업의 핵심은 농촌이 가진 유무형의 자원(1차산업)을 활용해 이를 제조 가공 상품(2차산업)을 만들거나, 체험이나 관광과 같은 서비스(3차산업)를 융복합해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1차x2차x3차의 융복합이란 의미로 ‘6차산업’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딸기만 생산하던 농가에서, 수확한 딸기로 잼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더 나아가 딸기 체험 농장까지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 농촌 체험 관광, 농장에서 즐기는 캠핑인 팜핑(Farmping), 그리고 봄꽃 축제, 조롱박 축제 등 이미 소비자들이 익숙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 농촌융복합산업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해서 아십니까?’라고 물으면 상당수가 ‘모른다’고 답합니다. 농촌 체험 관광, 농가 외식에 대한 경험을 물으면 절반 정도가 ‘이용해봤다’는 답이 나오지만요…….


 

 

그래서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광고캠페인은 인지도를 높이는데 최우선 목적을 두었습니다.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뻔한’ 정책 캠페인이 아니라 ‘펀한’ 캠페인을 지향했습니다.
그러면서 핵심 가치인 ‘Collaboration’과 ‘Synergy’를 ‘곱하기’라는 직관적인 표현으로 풀어냈습니다.

‘융복이’라는 곱하기를 잘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탄생과 성장 스토리 속에 ‘대한민국 농촌의 미래를 바꾸는 농촌융복합산업’이란 주제를

녹였습니다. ‘Farm(농촌) × Make(가공) × Play(체험)’로 농촌융복합산업의 의미도 쉽게 풀었습니다.

 

 

영화 같은 광고의 주인공 융복이는 코믹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 연기에 능한 배우 남궁민 씨가 맡았습니다.

남궁민 특유의 ‘허허-달달-당당’한 연기가 스토리와 메시지에 잘 ‘융복합’됐습니다.

광고 캠페인은 지난 7월 16일부터 한 달간 지상파 TV와 온라인 채널로 나가고 있습니다.

영화와 같은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온라인에서 조회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skip’하지 않고 끝까지 보는 것입니다.

백문불여일견, 한번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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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바로보기

농촌융복합산업 광고 캠페인

글. IMC Solution팀 이응탁 플래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