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4박6일 기업 인센티브 투어, 우리가 먼저 다녀와봤SM (feat. 볼거리, 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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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GAZINE

치앙마이 4박6일 기업 인센티브 투어, 우리가 먼저 다녀와봤SM (feat. 볼거리, 먹을거리)

다시 뜨는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 그래서 어딜 가야한다고?

글. 여행사업Unit MICE팀 전채린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의 배경이 된 태국. 매년 10월부터 3월까지 6개월 간 태국 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행 규제가 완화된 점, 직항 노선이 재개된 점 등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입니다.

 

태국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제한 조치를 모두 폐지했습니다. 지난달 코로나19 팬데믹을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전환하는 것을 공식화하며 규제를 대폭 완화했는데요. 이에 따라 입국 시 요구됐던 백신 접종 증명서 및 음성 결과 확인서 제출 의무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습니다. 이에 더해 자가격리 대신 7일간 자율 관리로 변경됐죠.

 

하늘길도 넓어졌습니다. 최근 대한항공이 치앙마이 노선을 재개했고 제주항공(인천, 부산) 또한 직항 노선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은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풍부한 문화유산, 저렴하면서 맛있는 음식 등 다양한 매력에 지루할 틈이 없는 여행지입니다. 세계 배낭여행의 중심지이자 태국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수도 방콕,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길게 뻗은 화이트 샌드가 인상적인 푸켓, 한국인들에게 신혼여행지로 잘 알려진 코사무이 등 인기있는 도시가 많은데요.

 

태국 치앙마이 올드시티 내 위치한 왓 프라싱 사원. 출처=전채린님

 

이 중에서도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유의 문화가 조화를 이뤄 '북방의 장미'로 불리는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를 소개합니다. 해발고도 310m로 다른 도시들보다 서늘한 날씨를 자랑하는 이 곳은 태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국립공원을 비롯해 풍부한 문화유산을 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아 여행자들 사이에서 한달살기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이런 이유로 최근 기업 인센티브 투어 여행지로 태국을 선택하는 고객사가 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를 여행지로 선택한 A고객사의 일정을 살펴보며 태국 여행의 매력을 알아보겠습니다. 각 테마를 따라 내년에 진행될 대규모 인센티브 투어, 미리 함께 다녀와볼까요?

 


투어는 총 4박 6일 일정입니다.

치앙마이의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고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까지 아우르는 오감 자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FEEL NATURE!
짚라인 / 몬쨈
FEEL HISTORY!
도이수텝
FEEL CULTURE!
반캉왓 민예마을
FEEL TASTY!
카오마오카오팡 / 촘카페 / 오가닉오가주

FEEL NATURE!

- 정글숲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짚라인

- 풍경이 아름다운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몬쨈

피닉스 짚라인을 타는 모습. 출처=전채린님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은 바로 ‘짚라인'(Zip line)입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 연결된 외줄 하나에 몸을 의지해 우거진 정글숲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인데요. 미끄러져가는 속도가 제법 빠르기 때문에 무서워하는 분들도 있지만 여러 코스를 계속 타다 보면 주위를 살피며 정글의 전경을 즐길 여유가 생깁니다.

 

치앙마이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액티비티 중 하나인 짚라인, 저희 팀 또한 체험해봤습니다. 고객들이 만족할지, 안전상 문제는 없는지 고민했고 SM C&C만의 인센티브 투어 브랜딩을 고민했습니다. 치앙마이의 자연 속에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짚라인을 추천 드립니다.

 

치앙마이 매림 지역에 위치한 몬쨈 글램핑 전경. 출처=전채린님

 

치앙마이 여행을 SNS에서 검색했을 때 가장 많이 보이는 관광지 중 하나인 이 곳 ‘몬쨈(Moncham)’매림이라는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해발 1300m에 자리한 언덕에 다양한 숙박시설이 모여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데요. 특히 이 곳에서 즐기는 ‘글램핑’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벗삼아 여유를 즐길 수 있어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몬쨈 글램핑장에서 즐기는 태국식 샤브샤브 ‘무카타’. 출처=전채린님

 

글램핑장에서는 ‘무카타’라는 태국 샤브샤브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삼겹살을 구워 샤브샤브와 함께 먹는 음식인데요. 독특하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팀은 맛보기용으로 시켰는데요. 본 식사를 생각하지 않고 순식간에 해치웠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이 곳에서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실 인센티브 투어 참여자분들께 보드게임, 컬러링북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몬쨈 글램핑을 계획하실 예정이라면 이 같은 즐길거리를 참고해주세요!

 

FEEL HISTORY!

- 태국의 역사와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도이수텝'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태국의 역사를 불교문화 역사를 보여주는 ‘도이수텝(Doi Suthep)’을 소개합니다. 사원은 치앙마이 여행의 필수코스인데요. 도이수텝은 치앙마이에 왔다면 한번쯤 올라가봐야 하는 대표적인 사원입니다. 이 사원은 치앙마이 서북쪽 15km 지점에 있는 수텝산(높이 1677m)에 위치해 있습니다. 1383년 세워진 오래된 사찰입니다. ‘도이(Doi)’는 태국어로 ‘산’이라는 뜻입니다.

 

이 곳까지는 차 또는 치앙마이의 상징인 빨간 성태우*를 잡고 올라가야 합니다. 가는 길이 꽤나 구불거리기 때문에 멀미가 심하시다면 꼭 준비해주세요. 불교 사원이기 때문에 복장 제한이 있다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소매가 없는 옷, 짧은 반바지나 치마 등은 입장을 금합니다.

*트럭을 개조한 미니버스. 태국의 주요 교통수단이다.

 

흥미로운 점은 외국에서 온 여행자보다 태국 현지 불자들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태국 곳곳에 사원이 많고 다른 사원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태국 불자라면 이 사원에서 불공을 드리는 것을 축복으로 생각할 정도로 신성시되는 사원이라고 합니다.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화려한 황금빛 사원 도이수텝. 출처=전채린님

 

FEEL CULTURE!

- 치앙마이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반캉왓 민예마을'

 

반캉왓 민예마을 입구에 위치한 작은 광장. 출처=전채린님

 

민예마을은 치앙마이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마켓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치앙마이 예술가의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이 마을은 거리 양쪽으로 수공예 공장이 즐비합니다. 태국 정통 실크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데요. 누에실 뽑기, 염색 등 제품이 생산되는 모든 공정을 볼 수 있어 인기가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DIY 체험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흔히 말하는 ‘인스타 감성’을 가진 카페나 서점들이 있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죠. 입구에는 광장이 하나 있는데, 이 곳에서는 A고객사만을 위한 포토존 이벤트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FEEL TASTY!

- 태국의 찐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맛집 ‘카오마오카오팡’
- 아름다운 정원 테마로 꾸며진 카페 겸 레스토랑 ‘촘카페’
-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이용하는 ‘오가닉오가주’ 

 

이번 인스펙션 일정 중 저희 팀원들이 뽑은 베스트 식당들을 소개합니다. 


1) 카오마오카오팡

‘치앙마이 맛집’으로 검색하면 제일 많이 뜨는 곳입니다. 공원형 레스토랑으로 태국의 찐 바이브를 느끼고 싶다면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분위기를 떠나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들이 많아 실패 없는 식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야외에서 드실 예정이라면 뿌리는 모기약을 지참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추천 메뉴: 땡모반, 소프트크랩 푸팟퐁커리

 

카오마오카오팡 야외 식사 장소. 출처=전채린님

(왼쪽) 푸팟퐁커리, 도미튀김, 파인애플 볶음밥 (오른쪽) 땡모반. 출처=전채린님

2) 촘카페

촘카페는 아름다운 정원 테마로 꾸며진 카페 겸 레스토랑입니다. 신비로운 호수와 정글 같은 느낌의 카페 외부에는 인증샷을 찍기 위한 관광객들로 늘 붐빕니다. 넓은 공간과 다양한 메뉴,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메뉴: 땡모반, 팟타이, 퀘사디아

 

열대우림을 연상케 하는 카페 내 위치한 정원. 출처=전채린님

(왼쪽) 퀘사디아, 꼬치 (오른쪽) 각종 양념을 곁들인 생새우 컵. 출처=전채린님

3) 오가닉오가주

저와 팀원 모두가 가장 맛있게 식사를 했던 치앙마이 맛집 중 맛집입니다. 산사이와 공항 근처 총 두 군데에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광코스에 따라 두 지점 중 한 곳을 택하시면 됩니다. 오가닉오가주는 로컬식당보다는 조금 비싼 가격대이지만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맛과 청결함에 있어 극찬을 받는 곳입니다. 식당 자체도 넓고 청결하여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추천 메뉴: 생망고주스, 모듬 소시지, 폭립

 

오가닉오가주 외부 전경. 출처=전채린님

(왼쪽) BBQ립 (오른쪽) 망고키위주스. 출처=전채린님

MICE&스페셜이벤트팀이 치앙마이를 택한 이유
태국 제2의 도시인 치앙마이. 화려하고 늘 북적이는 방콕과는 분위기부터 다른 도시입니다. 도시 전체로부터 힐링을 받는 이 곳! 해외 수많은 여행지를 다니며 다양한 인센티브 투어를 진행한 여행 전문가 MICE&스페셜이벤트팀이 치앙마이를 선정한 이유는 ‘다채로움’입니다. 자연, 역사, 문화 모두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탄을 자아내는 현대 건축물, 경이로운 자연이 공존하는 이 곳에서 참석자들에게 진짜 여행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인스펙션을 통해 이들이 경험할 모든 것을 A to Z 하나하나 체크하며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나누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더욱 더 완벽한 인센티브 투어를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1월 저희 팀이 만들어 낼 성공적인 행사를 함께 기원해주세요!

 

흔들리는 코끼리 위에서 안정감 있게 손을 흔들며 여유를 보이는 코끼리 왕자님 재근님의 모습.

 

도이인타논의 산 정상 트래킹 중 비가 쏟아져서 급하게 우비를 꺼내 입은 생화님(왼쪽)과 채린님.

 

도이수텝에서 소원팔찌를 손목에 차고 있는 수안님.

 

치앙마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도이수텝 정상. (왼쪽부터) 재근님, 범일님, 다희님.

 

 


MICE팀이 미리 다녀와 본 치앙마이 여행기 잘 보셨나요?

자연과 역사, 문화, 맛까지 그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을 SM C&C만의 기업 인센티브 투어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