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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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CASE STUDY

여기어때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캠페인


동엽신의 므흣한 경고!



여기서 이러지 말고, '여기 어때?'

'아저씨도 갔었잖아요'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강열한 인상을 남긴 '여기어때'가 더 강력한 두 번째 캠페인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를 론칭했다.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캠페인은 주차장, 강의실, 공원, 계단, 옥상 총 5편의 시리즈로, 연인들의 므흣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장소를 소재로 활용했다. 최근 공공장소에서 과도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연인들의 영상이 SNS상에 순식간에 퍼지고, 신상이 털리는 등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여기어때'의 캠페인은 이러한 세태를 간접적으로 풍자하며 '(공공장소에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 하고자 했다. 더불어 광고 속 상황과 같이 숙박 시설 검색이 필요한 순간,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여기어때'가 가장 먼저 상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또 다른 목표였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급하게 향하는 순간

5편의 시리즈 모두 어딘가로 급하게 이동하는 듯한 1인칭 시점의 카메라 워킹으로 촬영해, 마치 시청자가 실제로 그 장소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줌으로써 광고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효과음으로 사용된 거친 숨소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무한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시청자의 몰입도가 한껏 높아진 순간, 갑자기 등장하는 신동엽은 '이러시면 안됩니다'라는 경고의 메시지와 함께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없다, 신동엽!

자칫 자극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내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서는 모델 신도엽의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실제 그의 모교인 서울예대에서 진행된 촬영 당일, 그는 경비원 유니폼, 바바리코트, 캠퍼스룩,삼선츄리닝 등 다양한 의상을 모두 소화해냈고, 혼내는 연기, 부끄러운 연기, 놀리는 연기 등 각 편마다 다른 콘셉트의 연기를 즉석으로 선보였다. 때대로 그는 상상을 뛰어 넘는 수위의 코믹한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고, 메이킹필름 촬영 때는 함께 등장한 '여기어때'캐릭터 '콩이'에게 "넌 남자니?여자니?" 하고 물어보며 특유의 음흉한 표정을 지어 주변 스태프들이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그가 매 편 마다 다른 액션과 표정으로 '동엽신'다운 면모를 아낌 없이 보여준 결과, 다양한 재미와 임팩트를 동시에 잡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캠페인이 탄생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1등 숙박 어플 '여기어때'의 이유 있는 자신감

이번 캠페인이 공개된 후, 오래 지나지 않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체감할 수 있었다. 2039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광고 초기 반응조사에서는 광고 접촉도, 광고 크리에이티브 호감도, 광고 시청 후 브랜드 호감도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모델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티브가 소비자들의 광고 인지도 및 상기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신동엽의 이미지 역시 '여기어때;와 적절히 매칭되며 긍정적인 시너지 휴과를 만들어냈기 때문이었다. 특히 1차 캠페인 조사대비 2차 캠페인 조사에서 긍정 응답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는데, 신동엽을 활용한 '여기어때'캠페인의 긍정적인 누적효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도 '여기어때'는 국내 제휴 업체 수 1위라는 타이틀을 꾸준히 지키며 소비자가 원하는 숙박시설을 가장 빠르고 좋은 가격에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광고뿐만 아니라 혜택까지 온통 신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여기어때'는 앞으로도 그들만의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여기어때'가 어떤 모습으로 숙박 O2O시장에서 우뚝 설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