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X 아트 멀티유즈전 <봄의 반란>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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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CASE STUDY

게임 X 아트 멀티유즈전 <봄의 반란> 토크 콘서트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 서든어택… 모두들 한 번쯤은 해본 게임들이죠? 

이 게임들과 아트의 환상적인 만남! 우리 부문이 기획하고 운영한 콘텐츠멀티유즈전토크 콘서트가 콘텐츠멀티유즈랩에서 열렸습니다. 



우선 콘텐츠멀티유즈전시를 자세히 알아볼까요? 

콘텐츠멀티유즈전에서는 ‘게임 X 아트 멀티유즈 展’이라는 전시명 아래 국내 대표 게임 8개와 예술 작가 16명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총 25개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전시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빌, 넥슨 코리아, 넥슨 지티, 넷마블, 스마트스터디, 웹젠, 컴투스 등 7개의 게임사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김정욱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게임 IP(지식 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s)와 예술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는 게임 콘텐츠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기회이자 이를 일반 관객들에게 나누는 의미 있는 일로, 궁극적으로 문화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KARTRIDER X 조윤국 <Racing on the spring>


별이 되어라 for kakao X 강세희 <봄 소환하기>


모두의마블 X DEW KIM <The Souvenir City>


모두의마블 X 권지안(솔비) <Fair Play>


전시장을 둘러보면 귀엽고 화려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작가들만의 시선을 통해 재해석된 게임 속 요소들이 회화, 설치, 인터랙티브 등 예술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현장에도 가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토크 콘서트는 장선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모두의마블 X 권지안(솔비) <Fair Play>



첫 번째 강연자는 권지안 작가였습니다. 대중에게는 가수 솔비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자리에는 작가로 함께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모두의마블’과 콜라보한 작품 <Fair Play>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권지안 작가는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을 재료로 ‘모두의마블’ IP(지식 재산권)를 회화, 설치 미술 등의 작품으로 새롭게 표현하며 전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권지안 작가는 "내 미술 작품의 재료는 음악이기에 먼저 태어날때부터 평등한 출발이 아닌 우리의 현실을 생각하며 '클라스'라는 제목의 음악을 만들었다." 고 설명하며, "게임을 해보면서 이런 불공평한 현실 세상과는 다르게 게임 속 세상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출발로 시작해 똑같이 주어지는 게임 속 주사위를 굴려 각자의 판타지를 충족하고 있다." 라는 생각으로 현실보다 공평한 게임을 연상하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강연 전, 권지안 작가와의 미니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는데요. 가수, 그리고 아티스트 솔비의 모습을 하단의 인터뷰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SUDDEN ATTACK X 빅터조 <바우어택>



두 번째 강연자는 빅터조 작가였습니다. 

빅터조 작가는 강아지 캐릭터 ‘바우’와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시켜 작품을 만드는데, 이번에도 역시 게임 ‘서든어택’ 주인공으로 코스프레 한 ‘바우’의 모습을 통해 <바우어택>이라는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관객들에게 진지하고 멋진 캐릭터 외에 유쾌하고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했다며 작품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SEVEN KNIGHTS X 김지은 <기억의 흔적>  (그림 출처 한국경제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32274641)



마지막 강연자인 김지은 작가의 작품은 색감이 화려한 것이 특징인데요, 

“게임은 가상현실 속 모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인연을 만나고, 캐릭터들은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며, 결국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낸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세븐나이츠와 콜라보한 김지은 작가의 작품 <기억의 흔적>은 CHERRY BLOSSOM VILLAGE(벚꽃과 달빛의 거리)를 배경으로 게임 캐릭터들의 시선에서 공간에 새겨진 시간들을 기록하고 새로운 기억의 조각들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고 합니다.



강연이 끝난 후 관중과 문답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예술과 게임의 멀티유즈를 통해 콘텐츠가 얼마나 다양하게 해석되고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프로젝트의 진행과정과 OSMU(One Source Multi Use) 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여러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누구나, 콘텐츠로 일상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콘텐츠 멀티유즈 전은 4월 30일까지 경기도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진행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SM C&C 광고사업부문! 다음 번엔 또 어떤 행사로 찾아올지 기대해주세요.


한국콘텐츠진흥원 바로가기 http://www.kocca.kr/cop/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