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신규 캠페인 ‘같은 것을 다르게’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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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CASE STUDY

카카오뱅크 신규 캠페인 ‘같은 것을 다르게’ 런칭


<회전목마> 편, <기차> 편 신규 광고 온에어


 캠페인 개요 

카카오뱅크의 신규 캠페인이 8월 10일 온에어 되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해 7월 말 런칭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캠페인으로, 카카오뱅크가 만들어 온 은행 생활의 변화를 겸손하지만 자신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런칭 캠페인에서는 기존 은행과 ‘같지만 다른’ 카카오뱅크의 은행으로서의 정체성을 처음으로 소개했다면,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뱅크의 존재를 보여주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카카오뱅크가 그 동안 보여준 철학과 정신, 그리고 비전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은행이 꼭 갖춰야 할 상품과 서비스는 안정적으로 제공하되, 은행에 대한 고정관념에 끊임없이 물음을 제기하고, 은행을 새롭게 바꿔 온 카카오뱅크의 혁신적인 모습을 “같은 것을 다르”라는 함축적인 메시지로 표현했습니다.



 광고 내용 및 크리에이티브 

이번 캠페인의 테마는 ‘카카오뱅크의 1’입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1년간 만들어 온 변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1년 동안 카카오뱅크와 함께해 온 고객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회전목마> 편과 카카오뱅크가 만든 변화에 함께한 은행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기차> 편으로 구성했습니다. 각각의 타이틀에 해당하는 오르골이 주된 오브제로 등장합니다. <회전목마> 편의 오르골은 회전목마에 탄 인형들이 카카오뱅크 고객들을 의미하며, <기차> 편의 오르골은 기차의 각 차량들이 카카오뱅크와 함께하는 은행들을 암시합니다.

오르골과 더불어 고객, 은행에 대한 감사 메시지가 마치 영화 엔딩 크레딧을 연상시키듯 천천히 올라가는 자막으로 표현됩니다. 컷의 전환은 최대한 자제하고 카피와 그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광고를 보는 사람들에게 높은 몰입과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도록 제작하였습니다.



 제작 에피소드 



<회전목마> 편에 등장하는 이름은 실제 카카오뱅크 고객들의 이름입니다. 630만 명의 고객 중 그 이름이 가장 많은 고객들을 선별하였습니다. 광고에 나오는 다섯 명의 이름 중 본인의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들을 찾아보는 것도 광고의 재미 요소가 될 것입니다.


비교적 심플한 광고 구성이지만, 이러한 간결한 전개를 위해 빛이 들어오는 방식과 시간, 카메라 앵글이나 위치 등의 디테일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조율하며 영상미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촬영 준비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 부은 것은 바로 오르골이었습니다. 광고의 키 오브제로 활용된 만큼 말과 사람, 기차 등의 디자인 완성도를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실제 오르골은 손바닥만한 크기였기 때문에, 위치를 옮기거나 태엽을 감을 때에도 마치 아기를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다루었습니다. 귀엽고 예쁜 오르골의 실물에 반한 스태프들은 촬영 사이 사이에 오르골을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 보이지 않는 경쟁을 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총평 

런칭 캠페인에 이어, 이번 캠페인 또한 카카오뱅크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기 위해 애쓴 만큼, 카카오뱅크를 쓰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난 1년 동안 기존 은행 상품과 서비스 등 ‘같은 것을 다르게’ 재해석하여, 은행 생활의 변화를 이끌어 온 카카오뱅크. 이번 신규 캠페인은 카카오뱅크의 족적을 확인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글. CP11팀 이우영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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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바로보기

 

▲  카카오뱅크 ‘회전목마’편

 

▲  카카오뱅크 ‘기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