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SM C&C Talk '생각의 꽃 피우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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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CULTURE

제 11회 SM C&C Talk '생각의 꽃 피우기' 후기


SM C&C Talk는 SM C&C 광고사업부문에서 분기별로 진행하는 강연프로그램입니다. 광고기획부터 아트, 카피까지 실제 광고 업무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짧은 멘토링, 신입사원들의 광고회사 입사 전후 이야기, 실무진들의 현업에서 느끼는 내용 등을 담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런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예비광고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는데요. 한파를 뚫고 진행된 11번째 SM C&C Talk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을까요?  


11번째 SM C&C Talk 는 ‘생각의 꽃 피우기'를 주제로 진행 되었습니다.

1부는 남경아 플래너(CP, 기획)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출산 인식 개선 캠페인’ 을 웹 드라마 로 풀어낸 <I와 아이> 케이스 스터디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사회의 저출산 문제를 현실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2030 세대들의 공감을 담아내기 위해 ‘웹 드라마’로 기획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웹 드라마 <I와 아이>는 SM C&C의 역량이 십분 발휘된 콘텐츠 이기도 한데요 광고사업부문, ‘아는형님’,’진리상점’을 제작한 예능제작부문 그리고 윤종신,조정치가 속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  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출연 뿐 아니라 드라마 메시지를 담은 장재인, 윤종신 등 아티스트 OST 음원 발표는 웹드라마 조회수 증가 뿐 아니라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었습니다.  



<I와 아이>기획은 기존 광고 캠페인과의 차별점이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요, 기존의 광고가 제작과정에서 카피라이터, 아트디렉터와의 협업이 필요했다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작가, PD, 아티스트 음원 라이센싱 팀등 정말 많은 구성원들과의 대화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준비 기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과 ‘서로의 다른 작업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 등 힘들었던 점도 당연히 존재했지만,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들과 대화해야하는 앞으로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기까지의 기획자의 생각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웹 드라마 <I와 아이> 보러가기



2부에서는 배스킨라빈스의 ‘2018 추석선물세트 왕의선물2’편 을 제작한 한성욱 CD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20대 사이에서 화제였던 광고인 만큼 2부에서도 예비광고인들은 계속해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한성욱 CD는 성공보다 실패한 경험담을 들려주어 더 큰 공감을 얻었는데요,  ‘좋아하는 것에는 길이 있다.’ 라는 모토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좋아하는길을 걸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대학생들에게 조언했습니다. 또, 다수의 해외 광고제에서 수상한 이야기 뿐 아니라 그동안 제작했던 광고 사례를 통해 , 캠페인 기획 포인트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크리에이티브 발상법을 공개하자면, 대중들이 좋아하는 ‘유머’를 광고속에 접목하기 위해 유행어, 인기 있는 글, 영상 등은 일부러 찾아 본다고 했습니다. 이밖에도 광고 타겟과 소재의 신선함을 위해  다른 작품들을 많이 보거나, 여행, 독서등을 통해 인풋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세상을 보기 전 주위를 먼저 보고, 늘 다르게 그리고 다양하게 생각하는 것, 광고인의 길에 정답은 없지만 나만의 명답을 찾아내는 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로 오늘의 강연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SM C&C Talk를 찾아주신

예비광고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2019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