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을 바꾸다. 시네마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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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CASE STUDY

당신의 삶을 바꾸다. 시네마틱하게!

 

 

 

 세상에 없던 놀라운 제품을 만나다. 

 

지난 6, LG의 신제품 빔프로젝터 ‘LG시네빔 Laser 4K’가 출시되었습니다. 밝은 낮에도 선명한 4K의 초고화질을 구현하고, 초단거리에 두어도 100인치가 넘는 대화면을 만들어내는 홈 시네마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이었습니다. 크기와 화질만이 아니라, 스마트TV의 편리함까지 모든 것을 갖춘 놀라운 제품이었습니다.

 

각종 OTT로 양질의 컨텐츠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좋은 화질과 큰 화면으로 즐기고 싶다는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홈시네마는 대중화되지 못했는데요. 

 

'왜' 홈시네마는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걸까?

 

우리가 생각한 장애 요인은 두 가지였습니다. 빔프로젝터의 가격이 적정하면 화면이 흐릿해서 TV에 비해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인식과 고화질을 담보하는 제품은 지나치게 고가일 거라는 인식 그리고 우퍼, 트위터 스피커까지 완벽히 갖춰야만 하는 등 제대로 된 홈시네마는 마니아들을 위한 것이란 인식이 형성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LG 시네빔 Laser 4K - 세상에 없던 초 대화면의 시작 편 광고 이미지

 

시네빔의 혁신은 이 두가지 Unmet needs(미충족욕구)를 모두 충족시켜, 누구나 어디서나 다른 장비 없이도 시네마틱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었고, 이번 캠페인은 이 점을 제대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이제 누구나 꿈꿔볼 수 있는, 누려보고 싶은 아이템. ‘시네빔을 세상에 없던 새로운 로망템으로 등장시키자!’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한번의 기회, 한편의 광고 

 단 세 개의 숫자로 혁신에 주목시키다. 

 

소비자의 인식에 없던 새로운 카테고리이며,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펙 자체만으로도, 제품력만으로도 놀라움을 자아내는 제품이었기에, 단순히 광고만이 이슈라이징을 되는 크리에이티브보다는 제품에 포커스된 광고로 진검승부를 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시네빔의 핵심을 가장 강렬히 남길 수 있는 방법으로, ‘숫자’를 선택했습니다.

 

 

1, 10, 100. 

: 단 하나(1)의 제품만으로, 단 10cm의 공간만으로, 100의 대화면을 4K로 구현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제품의 놀라운 특장점을 명확하면서도 간결하게 각인시키는 방법이었습니다. 벽면을 가득 채우는 대화면이 등장했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장면은 무게감 있는 BGM과 함께 웅장한 느낌으로 연출했습니다. 동시에 시네빔이 마니아를 위한 제품처럼 인식되지 않도록 거실, 침실, 엔터룸 등 친밀한 공간에 놓인 모습을 담아 어떤 곳에서든 나만의 시네마를 구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빅모델 대신 빅플랫폼! 

 넷플릭스 콘텐츠를 모델로! 

 

빅모델이 없는 캠페인이었지만, 촬영장에서 '시네빔, 그 자체가 스타' 나 다름없었습니다. 영상장비에 대한 관여도가 높은 사람들이 모인 만큼, 모두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는 대화면에 금세 매료되었습니다. 특히, 침실컷을 촬영할 때에는 은은한 조명 아래서 미드를 틀어두었는데, 그야말로 ‘시네마틱한’ 장면과 사운드에 모두 눈을 떼지 못하고 빠져들었습니다.

 

후반 인필(Infill)작업에서 염두에 두었던 것도 이와 맞닿아있었습니다. 기존 TV광고의 인필영상들이 화질과 색감을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었다면, 시네빔은 우리가 현장에서 느꼈듯 ‘TV와는 전혀 다른 영상경험에 대한 로망을 자극해야 했습니다. 화질이 뛰어난 영화나 색감이 돋보이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보다 새롭고 호기심이 생길만한 컨텐츠가 필요했습니다.

 

그 해답을 최근 가장 주목 받는 플랫폼, 넷플릭스와의 협업에서 찾았습니다. 지상파 드라마보다 해외 드라마를 즐기고, 본방사수는 안 해도 무한 스트리밍은 해야 하는 ‘넷플릭스 어덜트’! 시네빔을 그들의 스타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넷플릭스의 대표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기묘한 이야기>를 일부 삽입했고, 웅장하고 몰입감 있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우주를 테마로 한 컨텐츠들을 서치했습니다. 전 스텝이 매의 눈이 되어 찾아낸 <로스트 인 스페이스>, <나이트 플라이어> 등의 컨텐츠는 짧은 순간에도 압도적인 스케일감으로 광고의 주목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빔프로젝터가 이렇게 주목 받을 줄이야!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LG시네빔은 온에어 이틀차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2위를 달성했고, 3주가 지난 시점에도 광고가 노출되는 시간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포털사이트 검색량도 300% 증가했습니다.

 

▲NAVER 급상승 검색어(7월 28일 기준)

 

광고를 본 사람들 사이에선 ‘정말 저런 게 가능하냐’는 반응이 나왔고, 특히나 100의 대화면이 흔적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장면이 엄청나게 놀라웠다고 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더 좋은 영상을 누리고픈 사람들의 로망과 호기심을 성공적으로 자극한 캠페인이었습니다. 또한 모바일 기기가 주요 시청매체로 자리매김하고 대형TV는 이렇다할 이슈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시대에, 시네빔은 차세대 영상기기로서 가장 혁신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가끔, 하나의 제품이 사람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는 경우를 목격하곤 합니다.

세상에 없던 초 대화면의 시작을 알린 시네빔 역시,

앞으로 사람들의 삶을 완전히 뒤바꿔놓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 시네마틱하게!

 

 

 


영상 바로 보기

 

▲ LG 시네빔 4K 프로젝터 세상에 없던 초 대화면의 시작'편 (4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