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BIG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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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BIG DATA

AFTER 코로나19 시대의 키워드는 ‘Big Rebound'

 

코로나19 사태가 4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많은 어려움 속에 소비 행태와 심리 상태에 있어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급작스럽 변화 속에서 현재 관점에서 변화와 함께 코로나19 종식 이후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 일상생활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국내 최대 소비자 패널을 보유한 설문조사 플랫폼인 틸리언 프로(tillionpro)를 활용하여 20~59세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가 종식이 되더라도 그동안 위축되었던 소비행동들이 계속 위축되는 것이 아닌,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일부 산업, 서비스는 코로나 이전보다 훨씬 더 크게 성장하는 “Big Rebound”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Corona19 이후, “Big Rebound” 시대가 올 것으로 보는 가운데, 10가지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코로나19
▲ Big Rebound의 핵심 10대 키워드

 

 


Be safe

 안전이 1순위 – 오랫동안 지속될 코로나, 일상 생활의 최우선 기준이 바뀌다 

 

코로나19

코로나 확진자 수가 멈추지 않고 계속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코로나19 종식 시점을 물어본 결과, 올해 안에 끝날 것으로 보는 예상한 응답률이 36.8%였습니다. 반면 코로나19 종식까지 2~3년간 지속될 것(36.8%), 상시 지속될 것(20.5%)으로 응답했습니다. 응답자의 57.1%는 코로나19가 2~3년 혹은 그 이상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은 인식으로 인해 코로나19 종식 일상적 활동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를 물어본 결과, 안전성을 꼽은 비율이 30.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비용 등 경제적 상황(23.1%)을 언급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가심비/가성비’ 등의 효율성에 대한 가치가 우선시 되는 분위기였으나, 코로나19 종식 이후는 건강에 대한 문제 안전성(Safety)’이 일상생활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 [표1] 코로나19 종식 이후, 일상적 활동(활동 여부, 활동계획 등)에서 중요하게 생각할 요소

 

Individualism

 개인주의 성향 강화 – 개인 단위 일상에 집중 

 

코로나19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심리로 인해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면서, 개인 단위 일상에 집중될 것입니다. 또한 건강 문제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기에, 스스로 체크하고 확인하려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자, 본인 건강 상태에 대해 스스로 체크하는 것에 얼마나 동의하지 물어보았습니다. 응답 결과는 동의 의견(그렇다(22.3%)+매우 그렇다(30.2%))이 52.5%로 동의하지 않는 의견 29.9%(그렇지 않다(28.7%)+전혀 그렇지 않다(1.2%))보다 높았습니다.

 

 

코로나19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들의 이용률이 더욱 증가될 것입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변화량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이전보다 27.4% 증가되었고, 코로나19 이후에도 다소 줄어들 수 있겠지만 19.2%나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디어 서비스/ 콘텐츠 이외 추가로 흥미로운 것은 독서 이용량이 22.7% 증가한 것인데요. 현 코로나19 상황보다는 다소 증가량이 낮아지지만, 코로나19  이후에도 꾸준히 독서를 하려는 비중이 15.0%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 속에서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 콘텐츠들에 더욱 관심과 이용하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Gourmet at home

 집에서의 요리, 식생활 변화 – 달라지는 식생활/요리 시장 

 

코로나19

코로나19는 식생활 영역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동료, 친구 혹은 가족들과 밖에서 식사를 하기 위한 활동을 자제하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음식을 만들고 함께 식사하는 모습들로 변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식생활(음식) 관련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상황에서 요리하는 비중이 코로나19 이전보다 21.3% 많아졌고, 코로나19 이후에도 과거 대비 15.6%나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40대 이상 연령층은 ‘거의 매일’ 요리를 하는 비중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비교해 볼 때 각각 69.6%와 75.5%만큼 증가된 것인데요. 단순히 1회성으로 끝나는 행동이 아닌 요리를 습관적으로 할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코로나19가 요리 관련 시장을 확대와 더불어 집에서 요리하는 습관을 가져오는 계기가 됐습니다.

Replacement Market

 대체/대안 시장 성장 – 유통, 건강, 해외 여행 분야 두드려질 것 

 

 

코로나19

 

 

대외 활동들이 최소화되거나, 취소되면서 대체/대안으로 떠오르는 시장들이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대체/대안 시장 중 주목해 볼 만한 시장으로 유통, 건강, 해외여행 시장을 꼽았습니다. 먼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소비 활동이 급격한 감소(백화점, -12,5%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쇼핑 채널이 19.2% 증가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온라인 쇼핑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쇼핑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채널 시장 성장은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코로나19

 

 

 

 

 

코로나19로 인해 피트니스/헬스장 이용률이 급감(-14.9%) 되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일정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우려 심리는 외부 시설보다 집에서 홈 트레이닝 이용량이 26.4%로 였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여전히 20.7% 수준의 증가가 예상됩니다. 이는 집이라는 공간을 활용해 건강을 계속 유지하고 관리하려는 심리가 작용되고 있고 건강 관리와 관련된 콘텐츠들까지도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함께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의 제한이 있는 상황 속에서 해외여행을 하려는 수요에 대해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까요? 모든 것을 채워줄 수는 없겠지만, AR/VR 기술을 활용하여 체험해 보고 싶은 콘텐츠를 알아보았습니다. 소비자들의 응답 결과는 여행으로 응답한 비율이 35.9%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으로 취미/여가활동(32.3%), 쇼핑(26.5%) 순이었습니다. 해외여행에 대한 목마름을 AR/VR 기술을 활용하여 간접 체험 콘텐츠 및 큐레이팅 콘텐츠 시장이 대안 시안으로 급부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Education at home

 홈 교육 – 부모&가정 교육/온라인 교육 시장 확대 

 

 

코로나19

가족 이외 타인들과 접촉이 예상되는 다양한 외부 시설(키즈카페, 놀이공원) 이용률이 -34.4% 감소되었다고 응답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부모의 직접 학습 지도를 하려는 비율이 28.5% 증가되었고, 코로나19 이후 역시, 약간의 감소는 있겠으나, 지속적으로 부모가 직접 학습을 지도하려는 경향이 21.3%로 아이들에 대한 교육 분야 관심은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코로나19

 

 

 

 

자녀를 ‘직접’ 돌봐야 하는 부담이 늘어나면서 가정 내 놀이/활동을 위해 좋아하는 장난감을 구매한 비율은 4.5% 증가되었고, 코로나19 이후에도 7.5%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녀 교육을 위한 온라인 강의 수강 역시 37.6%가 증가되었고, 코로나19 이후에도 21.9%가 온라인 교육 수강을 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Kid 용품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Beyond Experience

 온라인/버추얼 즐길거리 – 비대면 중심의 문화 공유 

 

 

코로나19

오프라인에서의 다양한 공연들이 취소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나의 최애 셀럽을 만나고 즐길 수 있길 희망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활동들이 속속 추진되고 있고, 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한 ‘비욘드 라이브’ 공연은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습니다. 이와 같이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온라인 공연에 대한 경험은 얼마나 될까요? 온라인 공연을 본 경험률을 살펴보니, 34.9%가 공연 관람을 해 보았고,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54.4%)은 향후에도 이용해 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실시간 스트리밍과 인터랙티브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접목되어 새로운 공연(콘서트, 뮤지컬 등) 문화로써 자리 잡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또 하나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지향 영향으로 인해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활용될 수 있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기술 및 관련 콘텐츠들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시장의 성장 계기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실제 결과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상황에서 VR/AR 콘텐츠 이용이 11.3%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고, 코로나19 이후에도 11.7% 수준만큼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련 콘텐츠 시장 성장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Online of Old boys

 중장년층의 온라인 확장 – 온라인 시장의 새로운 주인공 

 

코로나19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연령층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쇼핑 전체 이용률이 19.2%였다면, 40대와 50대는 각각 21.3%와 20.9%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TV 홈쇼핑 채널 또한 이용률에서 더욱 확연히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체 이용 증감은 8.6%였으나, 40(10.3%), 50(15.9%)연령층이 높을수록 이용률이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장년층들이 온라인 쇼핑과 더불어 TV 홈쇼핑에 대한 이용률이 계속 높을 것으로 보이는 것은 비대면 시장에서의 기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Upgraded ‘Social’ media

 SNS의 사회적 가치 향상 – 높아지는 SNS Media의 사회적 가치 

 

 

코로나19

최근 젊은 층에서는 단순 재미 중심의 ‘밈(Meme) 문화’ 현상의 일종이던 여러 ‘챌린지’ 활동이 공익적 성격까지 가미된 형태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코로나 극복 관련 챌린지 참여율을 보면 20대가 12.3%로 전체 연령층이 응답한 비율(9.6%)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코로나 극복 관련 일상을 직접 인증하는 비율도 47.3%로 전체 연령층이 응답한 비율(38.6%)보다 높았습니다.

 

 

코로나19

 

 

한편, 중장년층의 경우, 코로나19 관련 정보 공유/전달한 비율이 40(26.9%), 50(30.2%)전체 연령층이 응답한 비율(23.0%)보다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는 20대 연령층과 다르게 중장년층의 경우, 공익적 차원의 정보 교류가 활발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Non Face-to-Face work

 비대면 업무 방식 자리 매김 

 

코로나19

 

 

코로나19를 계기로 대면 회의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롭게 활용된 비대면 회의 이용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비대면 회의 이용량이 17.3% 증가되었고, 코로나19 이후에도 14.2%가 비대면 회의 방식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기존 업무 방식인 대면 회의를 버리고 비대면 회의의 업무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닌 기존 대면 방식의 업무 방식을 유지하되, 코로나19를 계기로 경험한 비대면 회의의 업무 방식은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코로나19를 계기로 경험한 새로운 업무 방식에 대한 평가에서도 뚜렷하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업무 효과의 경우, 만족 비율이 45.8%였으며, 효율성에 대한 만족 비율이 47.1%, 비대면 회의(화상회의 등) 만족 수준이 52.1%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업무 방식에 대한 부정적 측면보다 긍정적 측면이 많기 때문에 비대면 업무 방식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Domestic-oriented

 국내 지향 – 국내로 돌아온 눈길 

 

코로나19

 

해외여행은 국가 간 여행 통제, 전 세계적으로 계속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감소폭이 -47.9% 수준이었고, 코로나19가 회복되더라도 여전히 전 세계 나라들의 상황을 살펴야 하는 이유 등으로 인해 해외여행 이용률은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이고 있습니다. 반대로 국내 여행의 경우, 일시적인 현상으로 인해 자체를 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이후, 당일 치기 여행은 19.5%가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1박 이상의 국내 여행도 15.9% 증가가 더 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주춤 되고 있던 국내 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보다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이 되며, 특히 가까운 거리, 짧은 일정의 여행 시장부터 순차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20.0%)과 캠핑(-19.9%)이 감소 반면,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영향과 맞물려 집 근처 걷기/산책은 오히려 코로나19 현재 상황에서는 4.9%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이후는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 이용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집 근처 걷기/산책의 이용량은 22.3% 수준으로 꽤 높게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이용하기보다는 집에만 있는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형태 활동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 Tillion 팀 오남경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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