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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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CASE STUDY

가족을 더 가까이

가족을 더 가까이, B tv 패밀리

‘한 지붕, 세 가족’이 아닌, ‘'한 가족, 세 지붕’ 시대의 TV  

 

글. CV6팀 윤수미 플래너 

 


서울에 사는 40대 직장인 김 씨.

아이들을 키우며 직장 생활로 바빠서 부모님 챙겨 드리기가 쉽지 않은 김씨는
코로나19로 더욱 찾아뵙지도 못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은 커졌다.


그러던 김 씨는 SK 브로드밴드 ‘B tv 패밀리’ 상품을 부모님 댁에 놓아드리고

자주 소통하는 새로운 즐거움이 생겼다.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방송이나 영화 VOD를 선물하고,

부쩍 큰 아이들 사진도 부모님 B tv로 보여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IPTV를 별도로 놓아드릴 때 보다 요금도 할인되어, 경제적 부담도 줄었다.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3040 자녀가 부모님 대신 TV,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시켜 드리고,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대면 만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TV를 통해 가족 간 행복과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B tv 패밀리’ 서비스가 출시되었습니다. 부모 세대의 여가시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TV가 차지하는 점에서 서비스가 착안되었는데, 광고 캠페인은 그러한 부모님의 TV 생활 속 인사이트를 통해 서비스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었습니다.

 

 엄마의 TV에는, 아빠의 TV에는 늘 내가 나오고 있었나 봅니다  

 

광고 캠페인의 이야기는 TV만 봐도 자식 생각부터 하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뉴스를 보고 저녁 빗길에 운전하는 아들에게, 귀가하는 딸에게 조심하라며 안부 문자를 보내고, 건강 프로그램이나 홈쇼핑 방송을 보고, 자식들 건강을 생각하며 피로회복제를 보내거나 건강검진을 묻기도 합니다. 자식은 나이가 들어도 자식이니까.

 

음식 프로그램을 보고 나선 자식이 좋아하는 간장게장이나 한우를 선물 보냅니다. 엄마와 아빠는 매일 켜 놓는 TV를 보면서도 자식 생각부터 합니다. 광고는 부모님의 TV에는 늘 자식이 나오고 있었다는 인사이트를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과장되지 않고 진솔한 목소리와 이야기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역설적으로 ‘이제 오롯이 부모님을 위한 TV’를 떠올리게 함으로써, 서비스의 가치를 충실히 느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자연스러운 공감을 전달하는 광고가 될 수 있도록  

자연스럽고 진솔한, 그러면서도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으로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근 스위첸 ‘엄마의 빈방’과 ‘문명의 충돌’ 이야기로 더욱 주목받았던 김두만 감독을 섭외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감독은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진정성 있는 톤 앤 매너가 자기 자신으로부터 출발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감독 콘티에 앞서 이 이야기에 대한 본인의 해석을 장문의 글로 보여주었는데, 감독과의 협업에서 처음 접하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또 치밀한 구상과 거의 완벽에 가까운 준비로 굉장히 빠듯한 분량의 촬영을 계획대로 진행하는 것을 보며 원로 감독의 면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편 사실감 있고 공감이 되는 이야기를 담기 위해, 주변에 있을 법한 그러나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엄마와 아빠 모델을 찾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기 했습니다. 다행히 투여된 노력이 헛되지 않을 만큼 자식들의 감성을 터치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엄마’편의 엄마 역 배우님은 집이 멀리 떨어진 충청도였음에도 늦은 시간까지 충만한 에너지를 이어가 주셔서 제작진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부모님의 TV를 선물하세요  

 

아직 온에어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론칭 직후 TVCF 사이트 Creative Hot 100에 진입하였고, 순위도 연일 급상승 중에 있습니다. 댓글과 주변 반응을 보면 ‘울컥했다’, ‘감동적이다’, ‘감성적인 스토리로 공감이 간다’, ‘스킵 하지 않고, 몰입도가 높다’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의도했던 기획 방향에 부합하는 반응이라는 점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보다 젊은 층에서 반응이 뜨겁다는 점은, 이 이야기가 40대나 30대만이 아닌 모든 자식들에게 공감을 받는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B tv는 그동안 감동과 공감의 스토리부터 위트 있고 즐거운 톤 앤 매너까지 다양한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왔습니다. B tv라는 존재 가치가 바로 그것, 즉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B tv의 광고 크리에이티브는 B tv의 또 다른, 하나의 콘텐츠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새롭고 즐거운 광고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계획입니다.

 

 

 


영상 바로 보기

 

▲B tv 패밀리 - '엄마의 TV'편

 

B tv 패밀리 - '아빠의 TV'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