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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M C&C

금요일 밤 시작되는 찐-한 미식 토크! '랜선 밥 친구' <신과 함께 시즌 2>가 찾아갑니다

[인터뷰] 알코올향 짙었던 시즌 1에 이어 향긋한 밥 냄새 가득한 시즌 2로 돌아온 진선미 PD

 

글. STUDIO 부문 콘텐츠사업팀 박주리

 

"언제 한번 밥이나 먹자!"

 

유독 '밥'에 진심인 한국 사람들. 친밀감 형성에도 '밥'이 들어가는 밥의 민족입니다. 그저 하는 인사말인줄 서로 잘 알지만 이렇게 다정하고도 아득한 약속을 하곤 합니다. 생각해보면 단순한 인사치레에 상대방에 대한 친밀감을 보탠 이 말의 따뜻함을 느껴본 적이 꽤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집밥혼밥슬기로운 트렌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 같이 모여 밥 한번 먹기 힘들어진 지금, 밥 한끼 할 수 없으니 '밥을 보내버리는' 것이 인기로 떠올랐습니다. '너에게 밥을 보낸다'는 슬로건을 걸고 '밥'을 선물하는 서비스를 출시한 한 배달 앱(App)의 선불 충전금 규모가 30억원에 달했다는 뉴스는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밥에 진심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약 없이 이어지는 코로나 시국에 얼굴 보고 밥 한끼 하는 자리가 그리워질 때쯤, 밥의 민족에게 랜선 밥 친구가 생겼습니다. 특별한 날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연예계 미식가들이 꿀조합 맞춤 메뉴를 추천해주는 인문학 토크쇼 '신과 함께' 얘기입니다.

 


 

 

지난 4월, 채널S*의 개국과 함께 방영된 '신과 함께 시즌 1'을 잘 보셨나요? ​

채널S와 SM C&C STUDIO가 협업해 만든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가 올 여름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 미디어에스㈜가 론칭한 버라이어티 전문 채널

 

출처=유튜브 캡처

 

'채널S'의 개국, 그 첫 시작을 함께하며 우리를 랜선 술자리로 이끌었던 MC 군단이 이번에는 사연자 맞춤 음식을 진지하게 제안합니다. 연예계 대표 주당이자 재간둥이인 신동엽을 필두로 다년간의 자취생활로 배달 음식계의 미식가가 된 성시경, 취중 입담에 누구보다 진심인 명쾌한 개그신 이용진, 술 브이로그를 찍고 싶어 할 정도로 술에 애정이 가득한 주당 시우민이 특별한 날 뭘 먹고 마실지 고민하는 시청자에게 진심을 담아 '주식(酒食)'을 추천 드립니다.

시즌 1에서는 '주식(酒食) 실용 백서'와 사연자의 이야기가 매주 금요일 밤을 알코올향 짙게 적셨죠. MC들은 시즌 1에서 총 29개의 ‘주식(酒食)’을 사연자들에게 추천했는데, MC들의 추천이 실제로 도움이 됐다며 후기를 전하는 분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와 맞물리면서 술 콘텐츠가 예능 트렌드로 자리잡았고 그 트렌드를 이끈 '신과 함께 시즌 1'이 술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즌 2는 이렇게 개국공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시즌 1'의 바톤을 제대로 이어받았습니다. 시즌 1 '랜선 술 친구'에 이어 시즌 2 '랜선 밥 친구'를 만들어 준 기획자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신과 함께 시즌 2'의 기획자 진선미 PD에게 프로그램에 대해 몇 가지 물어봤습니다.

출처=SM C&C

 


 

출처=SM C&C

 

Q. '신과 함께 시즌 1'과 구별되는 '신과 함께 시즌 2'의 특징은 뭘까요?

A. 가장 눈에 띄게 바뀐 부분은 아무래도 주문자가 직접 등장한다는 점이에요. 시즌 1에서는 일반인분들이 신청을 통해 비대면으로 사연을 받고 진행했는데요. 시즌 2에서는 사연을 신청한 게스트가 직접 나와서 음식을 먹고 베스트를 선택합니다. 사연자(게스트)가 직접 음식을 눈으로도 보고 입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최종 음식 선택에 대한 포상도 시즌 1에 비해 더욱 막강해져서 미식가 MC분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점도 새로운 관전 포인트라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시즌 2에서 게스트분들을 직접 모시고 하는 데 있어서 조금 더 새로운 그림으로 시청자분들께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하고 싶었어요. 때문에 촬영 전후로 게스트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촬영 소품 자체에도 정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점! 알아주고 잘 지켜봐 주시면 더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방영된 '시즌 2' 1화의 게스트는 허재 님이었는데요. 농구 레전드를 게스트로 모시는 거라 농구 관련된 아기자기한 소품도 준비하고, 이제껏 레전드로 활약해 주신 농구 일대기를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꾸미는 등 정말 노력을 많이 했어요.

Q. '신과 함께 시즌 2' 1회 허재편이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으며 시작했는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A. 편집하느라 늦게 결과를 받아봤는데 얼떨떨하기도 하고 해냈다 싶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너무 기뻤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다음 회차가 걱정이더라고요. 이제껏 정말 열심히 해왔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던 계기가 됐어요.

Q. 그렇게 밤낮없이 업무를 하셔서 우수사원으로 뽑히셨다면서요. 포상금은 어떻게 사용하셨나요?

A. 밤새 편집하느라 바빠서 아직 못 썼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정말 작년 9월부터 쉼 없이 달렸거든요. 이제는 쓸 시간을 줬으면 좋겠어요. (웃음)

 

출처=SM C&C

Q. 개국 채널에서의 첫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으로써 부담감도 크셨을 것 같아요.

A. 사실은 개국 채널에서의 시작이자 견인차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부담감이 있었어요. 아시다시피 출연진분들도 너무 훌륭해서 정말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상당했죠. '신과 함께'는 제가 메인 연출자로 참여를 하게 된 입봉작이기도 해요. 때문에 저희 스튜디오의 모든 제작진분들이 나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변에서 너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어요. 이런 이유들이 제가 더욱 열심히 하게 만든 원동력이 된 것 같기도 해요. 여전히 부담감을 느끼며 화이팅하고 있습니다.

 

Q.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프로그램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나요?

A. 기대하셨던 만큼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아닌데요. (웃음) '시즌 1'을 하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있어요. 사실 MC진 모두가 정말 술을 사랑하고 많이 아는 애주가분들이세요. 그런데 아무래도 방송을 이끌어 나가야 했기도 하고, 방송 심의와 관련되어 술을 직접 마시는 부분에 제약이 있었던 점이 참 아쉬웠어요. 메인 MC 신동엽 님은 양조장에서 직접 술을 빚고 직접 제품을 출시하는 것까지 욕심을 내셨던지라 가장 아쉬워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웃음)

 

Q. '신과 함께'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A. 좋은 친구 같은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시즌 1의 경우는 술 마실 때 생각나는 술친구 같은 프로그램으로, 시즌 2 밥 먹을 때 생각나는 밥 친구 같은 프로그램으로 기억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아 한 가지 더한다면, 광고주분들이 보시고 솔깃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까지 남는다면 정말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웃음)

 

 

 


 

 

시즌 2 첫 게스트로 등장한 '농구대통령' 허재는 결혼 30주년을 맞아

아내와 함께 먹고 싶은 음식을 4명의 MC에게 주문했습니다.

삼계탕, 제육볶음, 초밥, 뿌팟퐁커리

허재가 선택한 음식은 무엇이었을까요?

 

 

출처=유튜브 캡처

 

진선미 PD 말대로 '좋은 친구 같은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 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채널S'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랜선 밥 친구와 함께 분주했던 하루와 길었던 한주를 닫아보세요!

 

진선미 PD

‘눈덩이 프로젝트’ ‘키워드 #보아’ ‘청담Key친’ ‘보여줄게 EXO’ ‘NCT LIFE - Hot & Young 서울여행’ ‘NCT LIFE in 춘천&홍천’ ‘아이돌 예병대 캠프’ ‘NCT LIFE: DREAM in Wonderland’ ‘M토피아’ 등에 조연출로 참여했고, '신과 함께'로 첫 연출을 맡았다.

출처=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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