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반.잘.부” SM C&C 스튜디오 새싹이들, 아무튼 첫 출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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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GAZINE

“만.반.잘.부” SM C&C 스튜디오 새싹이들, 아무튼 첫 출근 했습니다!

야! 너두 리틀스엠이 될 수 있어!

정리. PR팀 김서연

 

올해 초 ‘금(金)턴 시대의 인생 지침서’라고 불리는 책 한권이 출간됐습니다.‘인턴 - 그저 그런 인턴으로 끝나지 않게’라는 책인데요. 인턴 기회가 금(金)만큼 귀해진 이 시대, 인턴의 눈높이에서 도움이 될 팁과 인턴 업무 수행 사례를 함께 전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7월 11일, 책 제목처럼 ‘그저 그런 인턴으로 끝나지’ 않고 정규직이 되어 사원증을 당당히 목에 건 6명의 신입 PD들이 광야에 당당히 입성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의 인턴 기간을 마치고 7월 11일 정규직으로 갓 입사한 6명의 신입 PD들! 그들의 일주일은 어땠을까요? 첫 출근날부터 워크샵으로 시작한 직장생활이라 더 특별했다고 하는데요. PD 준비과정부터 출근 후 일주일 동안 프리뷰로 맛본 ‘찐’ 직장생활 체험기를 들어봤습니다. 


SM C&C STUDIO Unit PD 꿈나무들에게 전하는 면접 꿀팁도 있으니 이들의 후배가 되고 싶은 리틀스엠이들은 주목해주세요! 

 


 

[STUDIO Unit 신규 입사자를 소개합니다]

 

콘텐츠기획제작1팀 콘텐츠기획제작2팀 콘텐츠기획제작4팀
임해은 양서윤, 정은지 강주양, 김재욱, 정윤주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8월 4일 첫방송 된
<아이린의 워크 앤 홀리데이>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며 자기소개서를 쓸 때 가장 오래 고민한 항목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자기소개서에서 공유하고 싶은 한 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은지, 주양_ 자기소개서 형식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어떤 내용을 쓸 지에 대한 고민 자체를 오래 했어요. 항목을 정하는 것부터 어려웠죠. 


재욱_ 언론사 현장실습 인턴, 지역 기사 기고 프로젝트, 영상 서포터즈 활동 등 현재까지 해온 관련 활동을 3가지 소개했어요. 대학교 강의에서 진행한 교내 PR프로젝트, 영상 제작 프로젝트, 영상 공모전 등 이외의 활동은 참고가 되도록 포트폴리오로 정리했는데 이 과정이 가장 까다로웠습니다. 


서윤_ 대학생 때 크고 작은 위기 속에서 졸업 영화를 찍으며 팀워크에 대해 느꼈던 것을 풀어 쓴 항목 중 한줄이 기억나요. “콘텐츠 제작은 개개인의 독주가 아닌 집단과 소속인원들을 위해 헌신해야 하며 때로 희생도 필요한 것임을 체감했다. 팀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모두가 리더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썼는데요. 막내지만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배우며 팀의 구성원으로서 모든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요. 


Q. PD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도움이 됐던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윤주_ 스펙보다도 마인드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프로그램을 볼 때 스탭 스크롤을 챙겨봐요. SM C&C에서 제작하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즐겨보며 스탭 스크롤 부분이 나올 때 내 이름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취업 준비를 했어요. 아직도 스탭 스크롤에 제 이름이 올라간 걸 볼 때면 설레요. (웃음) 


서윤방송국 유튜브 팀에서 6개월 동안 조연출을 했던 경험이요. 이끌어 줄 선배가 없다는 것이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그때 머리를 싸매고 직접 부딪히며 배우고 경험한 것이 큰 자산이 됐어요. 


Q. 기억에 남는 면접 질문이 있나요? 

주양재미있게 본 예능 프로그램과 그 이유를 세 가지로 답변해보라고 하신 질문이 기억에 남아요. 저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말했습니다. 편하게 볼 수 있어서, 그런 와중에 재미도 잡은 프로그램이라서, 한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이유를 꼽았어요. 


은지지금까지 본인이 했던 활동 중 예능 프로그램 제작과 가장 가까웠던 경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여쭤보셨어요. 방송국 재직 경험과 연결하긴 했는데 다른 질문에 비해 대답을 정확하게 못하고 얼버무렸어요. 답변을 하고 나서 ‘아, 떨어졌다’ 하고 생각한 질문이어서 기억에 남아요. (웃음) 


Q. 면접을 잘 보는 꿀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재욱콘텐츠 기획, 제작을 통해 피드백을 얻어본 경험을 어필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 활동에서 자신의 역할과 기여도는 어땠는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이 아니라 ‘SM C&C’에서 꼭 PD가 되어야 하는 이유와 차별점에 대해 설명이 가능해야 할 것 같아요


은지SM C&C STUDIO가 제작한 모든 프로그램들을 모니터링 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 관련 질문을 받기도 하지만 제 경우에는 프로그램 모니터링 후 SM C&C STUDIO에 대한 애정과 입사에 대한 간절함이 더 상승했어요. 면접 때 이를 어필할 수 있는 초석이 됐던 것 같아요. 


해은_ “그래도 내가 준비한 것은 다했다!”라는 마음으로 면접장을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해 간 답변을 차분히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윤주, 강주양, 정은지, 양서윤, 김재욱, 임해은. 출처=김재욱님


Q. 첫 출근 전 날, 나는 무슨 생각을 했나


은지첫 출근부터 1박2일 워크샵이라니…


윤주_ 처음 가보는 워크샵이라 떨렸지만 3개월의 인턴 과정을 거친 후 오랜만에 동기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가 많이 됐어요. 


해은_ 제가 신입사원 대표로 첫 출근 브이로그를 촬영했거든요. 카메라 뒤에만 있다가 앞으로 나오려니 걱정이 많았죠. ‘과연 브이로그를 잘 찍을 수 있을까? 무슨 말을 해야 하나?’ 고민했어요. (웃음) MBC ‘아무튼 출근!’도 찾아보고 브이로그 소재로 쓸 수 있는 ‘What's in my bag’, 다이어리 공개 등 인턴 생활을 적은 다이어리 등 여러 콘텐츠를 생각했어요. 


Q. 출근 N일차, 가장 어렵고 헷갈렸던 일은? 


서윤예고편 편집이 가장 어려워요. 이렇게 긴 분량의 촬영본을 프리뷰 하는 것이 처음이고 아직 본편의 성격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것 같아서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주양촬영본 싱크 정리하는 것을 알려주셨는데 손에 익지 않아서 헷갈립니다.


재욱_ 외부업체에 전화 문의할 일이 많았는데요. 실수할까봐 말할 내용을 미리 연습하고 전화를 걸었어요. 일정에 변동이 생기거나 촬영 현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할 때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아직은 어렵습니다. 


Q. 직장인들 명언이 많은데 그 중 가장 공감가는 말을 하나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은지잘 한 건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못 한 건 누구도 잊지 않는다. 


서윤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피곤하다. 


재욱한 건 없는데 피곤하다. (인스타그램 ‘망그러진 만화’ 中 <신입사원>편) 


Q. 사수들에게 어떤 후배가 되고 싶나요? 


재욱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배우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해내는 후배로 보이고 싶어요. 


서윤‘어떤 프로그램에도 이 친구와 함께 한다면 든든하다’는 생각이 드는 후배 되고 싶어요. 


윤주사수의 마음을 사수하는 후배요! 


Q. 1년 뒤 나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해은_ 편집하는 손은 좀 빨라졌니? 1년 전 너의 손가락은 꽤나 느렸단다. 시간이 흐른 만큼 PD라는 직업이 어울리는 사람으로 성장 중이겠지? 이 질문에 끄덕일 수 있기를. 일에 대한 열정과 회사에 잘 녹아 든 편안함이 함께 하기를 바라. 


윤주팀의 황금 막내가 되었니? 


서윤잘 버티고 있구나. 


Q. 나에게 SM C&C란? 다섯 글자로 표현하고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서윤덕심부활중. SM C&C 콘텐츠를 만들며 SM 그룹 아티스트들을 자주 접하게 되어 식었던 덕심이 다시 예열되고 있습니다. 덕업일치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에 힘듦보다 즐거움을 더 크게 느끼는 중입니다. 


재욱빨간마라탕. 처음에는 알싸해서 낯설지만 먹다 보면 중독되는 마라탕과 같은 매력을 지닌 일을 하는 곳입니다. 


주양미로같은곳. 아직은 어렵지만 재미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윤주넥스트레벨. SM C&C에서 한 단계씩 성장하며 넥스트레벨을 향해 가보자고~! 



윤주님의 말처럼 Next Level을 향해 갈 6명의 신규 PD들의 당찬 인터뷰, 잘 보셨나요? 

 

스탭 스크롤에서 보게 될 정윤주, 강주양, 정은지, 양서윤, 김재욱, 임해은 이름 석 자에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