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사업부문의 특별한 상반기 마무리
본문 바로가기

INSIDE/CULTURE

광고사업부문의 특별한 상반기 마무리

광고사업부문만의 특별한 상반기 공로 시상식

 

 

2018년도 반이 지나가고 어느새 하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반 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SM C&C 광고사업부문 구성원들을 위한 작지만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졌는데요, 상반기 포상과 남다른 클래스의 특강. 어떤 팀들이 어떤 상을 받았는지, 그리고 과연 누가 외부 강사로 특강을 왔을지, 우리 회사의 특별한 상반기 마무리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이훈희 대표님의 격려 말씀과 함께 포상이 시작되었습니다.

포상은 크게 신규 클라이언트 영입과 특별상,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상반기에 새롭게 광고주를 영입한 모든 구성원이 포상을 받았는데요, 작지만 ‘도닥도닥’ 해 주는 깜짝 이벤트에 수상 받은 구성원 모두가

뿌듯함을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이어 특별한 결과를 도출한 팀들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SM의 약자를 딴 ‘Synergy Maker 상’, ‘Soosang Master 상’, Super Media 상’ 등 상반기 동안 묵묵히 대내외적으로 열심히 뛰었던

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광고사업부문만의 남다른 특강

 

 

이어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신혼일기', '알쓸신잡', ‘윤식당’까지 국민 예능 PD라 불리우는 나영석 PD와의 대담이 시작됐습니다.

대담은 구성원들의 질문과 나 PD의 대답으로 이루어졌고, 최근 흥행했던 예능의 탄생 스토리와 기획 과정, 에피소드 등 나 PD의 경험담과 이를 통한 인사이트를 깊게 공유했습니다. 콘텐츠 트렌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우리 구성원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참석했습니다!

 


 

우선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인들의 수다 여행을 소재로 최근 큰 주목을 얻었던 <알뜰신잡>은 ‘강의 예능’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후배 PD가 입봉(영화 감독, 드라마 감독, 피디, 카메라맨 따위가 처음으로 영상물을 만듦) 프로그램으로 제안했던 포맷이었다고 합니다. 주로 여행이나 식사를 소재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나 PD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도전이었지요. 또, 기본적인 예능의 틀을 벗어났기 때문에 과연 대중에게 잘 팔릴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 PD는 강연자는 말하고, 청취자는 듣는 일방적인 강연 구도를 과감히 타파하고, 각 분야의 내로라 하는 지식인들이 ‘수평적’으로 이야기를 나눈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다시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유시민 작가를 포함한 패널들을 섭외하는데 성공했으며 작년 12월에 종영한 시즌 2의 최고 시청률은 8.6%를 찍을 정도로 대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지요. 이 과정에서 나 PD는 혼자였으면 시도하지 못했을 주제들이 후배 PD들과 함께 하며 가능했다고 떠올렸습니다. 


<알쓸신잡1,2>와 <윤식당2>까지 이전 프로그램들이 모두 잘되자 나 PD는 과감한 프로젝트를 시도할 때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탄생한 프로그램이 <숲 속의 작은 집>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인위적 제작 개입을 제거한 채 나 PD가 제작진으로서 가진 로망을 모두 실현시킨 과감한 프로젝트인데요, 이 프로그램은 의도적으로 스타, 캐릭터, 관계성, 음식 등 거의 모든 인위적인 제작 개입을 최소화시켰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불 때는 영상이나 기차 창 밖 풍경에 대한 영상만 몇 시간을 보여주는 등의 영상이 대중적이었기 때문에 소구 할만한 포인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시청률은 갈수록 낮아져 결국 프로그램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해야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그램을 시도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밝혔는데요,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든 이미지가 농축됐기 때문입니다. <삼시세끼>나 <윤식당> 등은 모두 이 <숲 속의 작은 집>의 요리 쪽 혹은 인간 관계 쪽 변주라고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시대가 지금보다 더 파편화, 개인화 된 사회가 되었을 때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나영석 PD는 마지막으로 프로그램들이 성공한 만큼 본인 스스로에 대한 압력과 스트레스가 상당할 때가 많지만, ‘나영석’ 자체로 브랜드가 된 현재, 그리고 능력과 기량이 뛰어난 후배들과 함께 협업할 미래가 기대된다며 특별한 대담 시간을 마쳤습니다.


구성원들의 화합과 사기를 이끌어 낸 SM C&C 광고사업부문의 특별한 상반기 포상 및 특강 이벤트는 이렇게 즐겁게 마무리 됐습니다.

남은 한 해도 더 열심히 달려 의미 있고 더 풍성한 하반기 마무리를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