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도 탐내는 지구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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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CASE STUDY

외계인도 탐내는 지구가 있다면?

 

SF 영화 시나리오가 아닌, SK이노베이션에서는 현재의 이야기

SK이노베이션과 8개의 자회사가 함께한 NET-ZERO를 향한 여정🌿

"Green Comes True."

 

글. 광고사업Unit 캠페인1센터 캠페인4팀 김지연

 

 

일론 머스크는 끊임없이 화성 이주를 주장합니다. 그는 화성에 가야 할 이유를 지구와 인류의 멸망으로 보았죠. 지구 역시 소모품이기 때문에 거주지의 기능을 상실한다는 감가상각의 논리입니다. 일반적으로 미래를 생각하면 누구나 지구부터 떠날 생각을 하지만 미래의 답을 지구에서 찾는다는 접근을 선보인 기업도 있습니다. 바로 Net Zero(탄소중립)에 진심인 ‘SK이노베이션’ 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All Time Net Zero(올 타임 넷 제로)' 비전을 선포하면서 '그린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그동안 많은 기업이 그린과 친환경을 얘기해왔지만 SK이노베이션의 그린은 달랐습니다. 일반적인 기업들이 그리는 그린이 아닌 '선도적'이고 '구체적인' 그린이기 때문이죠. '친환경'이란 워딩을 사용해 무형의 가치만을 설파하기보다는, 현업의 성과로 연결하여 ‘가시적’이고 ‘실천적’인 그린을 만듭니다.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여러 자회사들과 함께 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런 여정들이 바로 NET ZERO를 실현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의 8개 자회사의 노력이 계속해서 NET ZERO를 이룬다면, 우리가 아닌 외계인들이 지구를 갈망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캠페인의 화자로 ‘그린’ 하면 쉽게 떠올리는 아이나 동물이 아닌 ‘외계인’이 선정하는 등 조금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 우주의 모두가 부러워 할 지구의 그린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8개의 자회사를 모두 ‘주연’으로!

경계를 허문 OTT 열풍! <에일리언 OTT> GRAND OPEN👽

 

8개의 자회사가 모두 ‘주연’이 되는 캠페인, 더불어 각 사의 개성과 성과나 노력들을 어떻게 캠페인에 담아낼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그간 성과에 대한 ‘가시화’에 갈증을 느껴왔던 부분을 해갈 할 수 있도록 OTT 플랫폼 형식을 빌렸습니다. OTT가 가진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한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OTT 플랫폼 형식은 멀티 소재의 지루함과 피로도를 낮추고, 지구에서 펼쳐지는 외계인의 엉뚱 발랄한 행동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면서도 각 자회사의 친환경 비즈니스를 통한 탄소감축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사실과 정보들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SF,

지금부터는 SK이노베이션!

 

첫 번째 주자로 공개한 Ep.1 <지구 청약> 에서는 친환경 행성 지구에서의 삶을 꿈꾸는 외계인들의 모습이 등장합니다사회적으로 끊임없이 화두가 되고 있는 '주택 청약' 이슈를 외계인에도 접목하여 치열한 경쟁에 참전하는 외계인들의 시선으로 담아내 의외성과 위트를 동시에 보여주며 캠페인 온에어와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래도 우주인으로 태어나서
친환경 행성 지구에서 한 번 살아봐야 하지 않겠어?

 

▲EP 1. <지구 청약>편에 대한 흥미로운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YouTube)

 

 

EP 1. <지구 청약> 편 -  SK에너지와 SK어스온의 노력 

 

이번 SK이노베이션 캠페인의 포문을 여는 첫 에피소드가 소재 면에서 ‘외계인 화자’, ‘지구 청약’이라는 위트 있는 인사이트로 먼저 눈길을 잡았다면, 영상 후반에서는 SK에너지와 SK어스온의 친환경 비즈니스인 CCUS(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Storage,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기술을 알려, 탄소 저감을 위한 두 회사의 노력으로 외계인도 살고 싶은 지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연결해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로는 Ep.2 <우주 노래자랑> 편이 소재로 채택되었습니다. 드넓은 우주 행성 운전 중 잦은 방전으로 고심하던 외계인이 지구표 배터리를 구매하러 왔다가 지구로 이주하게 된 콘셉트죠. 마이크를 잡은 외계인의 기상천외한 노래 실력과 관람객인 지구 어르신들의 너무나 사실적인 반응이 웃음 포인트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EP 2. <우주 노래자랑> 편 -  SK아이테크놀로지와 SK온의 노력

 

'전국 노래자랑' 에피소드와 자연스럽게 이어져 SK아이테크놀로지의 안정성 높은 ‘배터리 분리막’ 생산 기술과 SK온의 전례 없는 성장 속도로 전 세계 290조 이상 수주한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내용이 제시됩니다.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친환경 비즈니스와 기술을 '전국 노래자랑'이라는 소재와 '외계인이 눌러 살게 된 배경이 될 만큼 납득 가능한 친환경 기술'이라는 메시지로 표현했습니다.

 

 

과열 ZERO, 에너지 낭비 걱정도 ZERO!
망설이면 재고도 ZERO!

 

Ep 3. <에일리언 커머스> 편은 유례없는 폭염,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 등으로 지구촌 전역에 폭발적인 뉴스가 쏟아지는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주목해야 할 캠페인 소재를 활용했습니다.  연일 30도를 넘나드는 후덥지근한 여름철 고민인 에어컨 과열, 컴퓨터 과열과 같이 에너지를 낭비하게 되는 상황들을 해소하는 비장의 무기로 ‘써멀 플루이드’가 등장합니다. 어쩐지 당장 구매 버튼을 눌러야 할 것 같은 쇼호스트의 'ZERO'를 향한 외침에 재미와 긴장감을 담아내는 한편, SK엔무브의 노력을 통해 변화된 지구 환경을 그려 줍니다.

 

EP 3. <에일리언 커머스> 편 - SK엔무브의 노력

 

캠페인 영상의 후반, 지구를 끓게 만드는 과열을 해소하고 오래가는 힘을 만들어주는 SK엔무브의 친환경 비즈니스들이 나열됩니다.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기유(Gr-lll)와 전기차용 윤활유,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로 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지구를 만든다는 메시지가 광고 캠페인을 보고 오래 기억 속에 남습니다.

 

 


"1DAY 3편? 특수분장까지 했다고?"

 

지금까지는 SF,

지금부터는 SK이노베이션 촬영실화

 

 

 

김포에서 화성, 그리고 용인까지…

이 모든 여정은 SK이노베이션의 NET ZERO를 향한 ‘진심’과 닮았다.

 

 

이번 캠페인 현장에서는 특수분장 등 여러 조건들 때문에 '하루 만에 3편의 시리즈 촬영'이라는 고난이도의 미션을 수행하면서도 위화감 없는 ‘외계인’의 모습을 구현해야 했습니다. 제작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들은 입을 모아 '찐'으로 만든(만들수 밖에 없었던) 현장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지구 청약> 편의 경우, 웅장한 지구의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외계인들을 구현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 현장에서 해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데, 새벽에 저희 스태프들을 강타한 지독한 꽃샘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 촬영해야 했었는데요. 추위와의 사투와 그 가운데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했던 극한의 환경이었죠. 곱씹어보건데 특수분장을 한 배우부터  촬영팀, 제작팀, 운영 스태프들까지 동상이몽 가득한(?) 현장에서도 서로 통한 것은 아마도 ‘멋진 캠페인을 만들고 싶다’는 진심이었을 것입니다.

 

모두의 노력 끝에 만들어진 광고 캠페인은 업로드 당일 기준만으로도 댓글 200개, 조회수 100만 뷰를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도 1주일 만에 약 2만 명 가까이 증가하는 등 성과를 달성해 광고주분들과 기획, 제작, 촬영에 참여한 모두의 고생이 빛을 발했습니다.  

 

온에어 그 후,
호소인 VS 선도인 기로에서 선 우리는...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과 ESG 활동이 대두되면서 입 모아 그린 기업임을 표방합니다. 하지만 허울뿐인 이미지 메이킹은 진정성 의혹과 그린워싱 이슈까지 번지면서 기업의 진심을 제대로 전하기 어려운 것이 실상입니다. 더구나 ‘더 쉽고’, ‘더 간결하게’를 외치는 세상에서 메시지를 온전히 전달하기도 어려운게 사실이고요.  많은 광고인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직면하고 있는 과제일 것입니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캠페인은 대중들에게 낯선 ‘NET ZERO’의 의미 전달과 함께 자회사의 업과 진심을 전하면서도 재미와 흥미 요소까지 잡으며 고민의 첫 매듭을 성공으로 지어냈습니다. 하지만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비즈니스와 자회사의 NET ZERO에 대한 진심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온에어 된 3편 외에도 여러 캠페인들이 대중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광고 캠페인을 만드는 저희 팀원들 조차도 앞으로의 캠페인에서는 과연 어떤 외계인이, 어떠한 모습으로 어떻게 등장할까, 기대와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 보고 있습니다. 

 

다음이 기다려지는 SK이노베이션 광고 캠페인을 만들어 나가는 것,  SM C&C의 여정도 계속될 것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 SK이노베이션 <에일리언 OTT> Playing Li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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