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브랜드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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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CASE STUDY

인천공항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항, 인천공항


여러분은 해외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공항의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 우수한 서비스에 자부심을 느껴본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인천공항의 이러한 우수성은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인 ASQ(Airport Service Quality)평가에서도 12년 연속 1위라는 기록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연간 이용객 수 또한 우리나라의 인구에 버금가는 5,000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1의 관문이자 대한민국 대표공항인 인천공항은 최근 ‘Expect Exceptional’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가지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브랜딩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M&C 부문 Brand Experience 1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함께 고민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공항 그 이상의 경험

 'Expect Exceptional' 이라는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천공항은 ‘공항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메시지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를 위해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인천공항’이라는 캠페인 전략을 수립하였고, 그 경험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 예로, 온라인에서는 뉴미디어 채널인 페이스북(국내, 글로벌, 일본), 인스타그램, 유투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은 시즌 별 특별한 현장 캠페인를 통해 ‘감동과 설레임’을 전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니언과 인천공항의 만남

 2017년 첫 번째 캠페인의 주인공! 바로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미니언’입니다. 모두가 잘 아시는 것처럼 미니언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입니다. 바로 지난 주에 개봉하여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슈퍼배드 3>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6월의 이벤트로 ‘미니언, 새로 개봉하는 영화의 홍보를 위해 내한하다’라는 컨셉을 설정하고, 배급사인 UPI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 프로모션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본 캠페인은 미니언의 입국 현장을 SNS로 중계하는 ‘입국 생중계 이벤트’와 미니언이 인천공항의 일일직원으로 활동하는 ‘미니언 일일직원체험 이벤트’, 이렇게 두 파트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월드스타 미니언의 떠들썩한 입국현장

 미니언의 입국이 예정되어 있던 6월 25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부터 미니언을 보기 위한 팬(?)들이 현장에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온 한 어린이 팬은 가방부터 티셔츠, 바지, 신발까지 모두 미니언 캐릭터가 프린팅 되어 있는 아이템으로 무장을 하고 오기도 했습니다. 시작 시간이 임박할수록 여기저기서 모여든 팬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현장은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봉과 경호인력까지 배치 될 정도였습니다. 중계카메라와 조명 등 생방송 시스템까지 갖춰진 현장은 누가 봐도 해외 유명인사가 입국하는 현장이었습니다.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MC는 개그맨 김영철이, 미니언의 언어 통역은 배우 심형탁이 맡아 진행했습니다. 14:00 정각, 방송은 페이스북의 인천공항 공식 채널과 SBS 스브스뉴스 채널을 통해 공식 생중계 되었고, 김영철의 애드립과 심형탁의 재치가 폭발하는 가운데 현장에 나타난 미니언은 관객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캠페인을 보기 위해 일부러 인천공항을 방문한 미니언 팬들, 그리고 우연히 공항에서 미니언을 맞이하게 된 이용객들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었던 캠페인이었습니다.






미니언, 인천공항을 접수하다

이튿날은 미니언이 인천공항의 일일직원으로 활동하는 날이었습니다. 슈퍼스타 미니언이 인천공항의 직원이 되는 날 아침, 수많은 유치원 어린이들이 축하해 주는 가운데 미니언은 인천공항공사 사장님으로부터 직접 임명장을 수여 받고 업무수행에 들어갔습니다. 미니언은 여객들에게 인천공항만의 선진화 된 시스템인 자동 출입국 심사, 자동 탑승권 발급, 자동 수하물위탁 이용을 안내하고, 공항 청소로봇과 함께 환경 미화에 나서는가 하면, 인천공항의 상시 문화공연인 ‘왕가의 산책’과 한국전통문화센터의 공연을 소개하는 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이 모든 활동 모습은 별도의 영상으로 촬영되어 현재 인천공항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국내외로 송출되고 있으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천공항을 알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공식 소셜미디어(SNS)

https://www.facebook.com/incheonairport/



뜻밖의 즐거움이 있는 인천공항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언을 활용한 이번 캠페인은 기존에 공항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로 여객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였습니다. 동시에, 인천공항의 첨단 기술 및 시스템과 우수한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전 세계인에게 홍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M&C 부문은 앞으로도 더욱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이 있는 인천공항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고민할 것 입니다. 이후로도 공항 구석구석에서 만나게 될 색다른 즐거움들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아름다운?) 결과물인 바이럴 영상 링크를 함께 전달드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최광지(Brand Experience 1팀)



▲ ‘미니언 인천공항을 접수하다’ 바이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