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면 극찬하게 된다는 그곳, ‘태국의 진주’ 끄라비(Krabi)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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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GAZINE

다녀오면 극찬하게 된다는 그곳, ‘태국의 진주’ 끄라비(Krabi) A to Z

 

🏄 체험의 끝판왕! MICE팀이 먼저 다녀온 끄라비,

- 호텔 인스펙션, 미식 탐방, 요리 대회, 게 방류 프로그램까지 다해보고 왔SM 

 

글. 여행사업Unit MICE팀 전다혜

 

 

SM C&C MICE팀이 답사를 다녀온 곳은 ‘태국의 진주’로 불리는 끄라비(Krabi)입니다. 이번 탐방에서는  호텔 인스펙션과 미식 탐방 뿐 아니라,  요리 대회, 해양 쓰레기로 나만의 기념품을 만드는 이색 체험까지 다채롭게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기업 MICE 행사를 합리적인 금액으로 특색있고 액티브하게 체험하길 원하는 기업고객들의 MICE행사를 위한 지역으로 추천하는 끄라비.  직접체험에 기반해 알차게 소개를 해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태국 내 타 지역과 비교해 특색있는 관광을 원한다면 바로 이 곳! SM C&C MICE 기획자의 입장에서 살펴 본 끄라비에서의 하이라이트 일정을  Day 1, 2, 3로 나누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Day 1 > 

#항공편 : 한국에서 끄라비까지 직항은 아직 운항하지 않고 있다.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국내선을 이용해 끄라비로 이동하거나 푸켓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가량 이동해 도착이 가능하다. 이번 답사의 경우, 방콕에서의 이동으로 진행되었다.
 
#지역특성 : 끄라비는 아름다운 백사장과 청명한 바다를 자랑하는 태국의 대표 휴양지다. 해변과 섬들이 많이 분포해 있는 구조로, 해양 관광과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정평이 나 있다. 날씨 역시 방콕과는 확연히 다른 더위이며,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색다른 경관과 날씨에 분위기를 즐기며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먼 거리의 이동없이  한 곳의 장소에서 기업 MICE 행사와 더불어 휴양을 즐기고픈 기업 고객들에게 안정맞춤이 될 요소다.

 

▶ Luncheon : Ruen Mai Krabi Boutique Restaurant 

저희 MICE팀은 점심식사를 하기 전 끄라비의 명물 ‘검은 게 동상’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끄라비의 첫 인상을 미각으로  제대로 각인시키기 위해 선택된 곳은  Ruen Mai Krabi Boutique Restaurant 이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자란 유기농 허브와 야채를 강조한 정통 남부 요리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신선한 재료와 향신료로 만들어져 매콤하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진정한 태국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끄라비의 숙소로 선정된 Varana Hotel로 향했습니다. 이 호텔은 전반적으로 자연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곳입니다. 친환경적이고 재활용 가능한 재료로 이루어진 미니멀리스트 럭셔리 컨셉의 디자인으로 꾸며진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Varana라는 이름은 Vana (forest) Nava (water) and Nara (humans)을 반영하여 숲의 풍경과 물의 흐름, 인간의 조화를 뜻합니다. 환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건축물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Varana 호텔 내부

 

 

체크인 후에는 호텔 내부에서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Varana Hotel은 스파 시설이 유명한 만큼 많은 참석자들이 온천과 사우나를 즐기는 체험 후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 Activity ① : Sofitel MICE treasure hunt (팀빌딩 게임도 하면서 호텔 인스펙션 즐기기)

끄라비에서 유명한 호텔 중 하나인 Sofitel Krabi Phokeethra Golf & Spa Resort에 방문해 호텔 인스펙션을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인스펙션은 호텔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설명을 들으며 부대시설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수동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인스펙션은 팀빌딩 게임을 하며 진행되었습니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하면서 호텔 시설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죠. 기업행사에서 참석자 친목도 도모할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반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석자들은 팀을 나누어 호텔의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면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는데요. 일명 ‘Treasure hunt’를 수행하며 호텔의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Sofitel 호텔 내부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276개의 객실은 럭셔리하고 편안하며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돼 있었으며 다양한 전망을 제공했습니다. 스파와 각종 이벤트와 폼파티가 가능한 수영장, 9홀 골프장, 그리고 최대 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은 끄라비를 찾는 MICE 단체 여행객들에게 적합해 보였습니다.

 

Sofitel 호텔은 끄라비 뿐 아니라 태국에서 가장 큰 7천 m² 면적의 수영장이 완비된 리조트입니다. 끄라비 내 유일하게 골프 코스를 가지고 있는 리조트입니다. 호텔 내에서 파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진행할 수 있고 다른 리조트에 비해 연회장 규모가 커서 대형 행사를 하기에도 적합합니다. 

 

▲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소피텔 환영 공연, 로비, 수영장, 폼파티

 

▶ Activity ② : Banyantree Krabi 호텔 인스펙션

두 번째 인스펙션은 반얀트리 크라비 호텔입니다. 이 호텔 역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럭셔리 호텔입니다.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압도적인 뷰에 감탄하며 인스펙션을 시작했습니다. 로비를 비롯해 곳곳에 포토 스팟이 숨겨져 있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장소도 많았습니다. 전 객실 모두 풀빌라로 구성이 되어 있는 점은  프라이빗한 휴가를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숙소로 VIP 고객들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뿐만 아니라 키즈클럽, 키즈풀장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가족 여행으로도 제격인 곳이었습니다. 카약, 패들보트 등 호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무료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포토 스팟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인 버즈 네스트(Bird’s Nest)에서는 프라이빗하고 독특한 테이블에서 안다만 해의 파노라마뷰를 즐기며 애프터눈티 세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반얀트리 로비와 버즈네스트

 반얀트리 객실 내외부 사진

 

 

▶ Dinner : Naga Kitchen, 반얀트리 크라비

Naga Kitchen은 반얀트리 크라비 호텔 내에 위치한 레스토랑입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함께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최상의 식사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최고의 식재료를 사용한 동서양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Naga Kitchen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서빙 스태프들은 식사 도중 세심하게 서비스를 제공해 편안한 저녁 식사를 도왔습니다.

 

메뉴는 참석자들의 성향(채식주의자 혹은 해산물 알러지 등)이 고려되었습니다. 출발 전 주최 측에서 사전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취향, 상황에  맞춰 맞춤 메뉴가 제공됐습니다.

 

 Naga kitchen의 음식들

 


 < Day 2 > 

조식 후에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를 체험했습니다. 호텔에서는 요가, 패들보트, 복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Activity : CSR workshop (#Souvenirs from the Sea) 

끄라비 여행 둘째 날, 해양 쓰레기를 기념품으로 바꾸어 만들어 보는 특별한 체험을 하러 출발했습니다.

 

끄라비 예술가들이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바다와 해양 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했고 <Souvenirs from the Sea>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냈습니다. 바다에서 건진 쓰레기들로 나만의 기념품을 직접 만드는 프로젝트로, 행사 참석자들이 체험해 보기 어려웠던 색다른 경험과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는 기획이라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 Luncheon : Dragon View Bar & Restaurant.

오전의 프로그램을 이어 끄라비 미식 탐방을 이어갔습니다.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레스토랑인 Dragon View Bar & Restaurant에서 푸른 하늘과 안다만 해의 청록색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점심을 즐겼습니다. 끄라비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태국 음식의 특색인 매콤하고 향신료를 사용한 요리들을 맛보는 것이 별미였습니다. Dragon View Bar & Restaurant은 80~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그룹 행사를 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소개 되었습니다.

 Dragon View Bar & Restaurant

 

 

▶ Activity  ① : 정보 교류의 비즈니스 세션

이번 답사기간 동안 비즈니스 세션을 통해 끄라비의 MICE 운영자와 지역 커뮤니티, 현지인들을 만나 정보를 교류했습니다. 끄라비 내의 리조트,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 등 향후 협업과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논하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해 다른 참석자들에게 인기 있던 투어프로그램 중 하나는 Aonang Elephant Sanctuary입니다. 코끼리를 타고 체험하는 것이 아닙니다. 코끼리 보호 구역에서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고 목욕도 시켜주며 보다 가까이 코끼리와 교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특별한 추억을 남겨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반나절 투어로 진행되며 그룹당 30-35명이 체험하기에 적합합니다.

 

 B2B세션

 

▶ Activity ② : 태국 전통 요리 대회 

태국에서 가장 뛰어난 중식 셰프 중 한 명인 셰프 Pom이 요리 대회를 열고, 오리 가슴살을 이용한 요리를 만드는 레시피를 공유했습니다. 참석자들의 요리는 팀별로 나누어져 심사를 거쳤습니다. 1등 팀에게는 특별한 상이 수여됐습니다.

 

 요리대회

 

▶ Dinner : Xin Chinese Restaurant Krabi

이 날의 석식은 Varana Hotel Krabi의 Xin Chinese Restaurant Krabi에서 셰프 Pom의 만찬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크랩 XO와 새우 춘권, 바삭한 구운 돼지고기와 차슈 돼지고기, 마늘 소스를 곁들인 타이거 새우 찜, 충칭식 치킨 볶음 등 엄선된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Xin Chinese Restaurant

 


 < Day 3 > 

 

Activity ① : Crab release (CSR 체험활동)

 홍섬까지 롱테일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

 

환경 보존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게를 다시 바다로 방류하는 CSR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기회가 기획되었습니다. 팀을 나누어 산책로를 계속 탐험하면서 섬의 마법 같은 장소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그림 같은 바다를 탐험하고 숲의 소리를 듣는 시간, Hong lagoon을 둘러보며 신비로운 바다색에 감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Acivity ② : 홍섬(Koh hong), nature trail X 팀빌딩 X Hong lagoon

홍섬은 하얀 모래사장과 수정처럼 맑은 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산 정상은 안다만 해안의 환상적인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홍섬의 프로그램은 반나절 또는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는데 저희 참석자들은 반나절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홍섬 전경

Picnic : chill and picnic lunch at koh Pakbia

TubKaak Krabi Boutique Resort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피크닉 점심 식사를 마치며 아일랜드 호핑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피크닉 도시락

 

Activity : 호텔 인스펙션 (Tubkaak Boutique Resort)

힐링에 최적화된 Tubkaak Boutique Resort는 다양한 객실 타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호텔형 객실 형태부터 독립된 빌라 형식의 풀빌라까지 다양하게 고를 수 있으며 규모가 크지 않아서 직원들의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리조트와 연결된 해변은 파티를 즐기기에도 최적화되어있었습니다. 홍섬까지도 가까워 롱테일 보트로 약 20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여러 액티비티들을 즐기며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인 숙소였습니다.

 

 

 Dinner : Farewell Beach Dinner at Arundina (Dress code : “Andaman Sea Theme”)

꿀로 만든 허니 패션 프루트 드링크와 현지 사탕수수를 전통 방식을 결합하여 만든 칵테일을 맛보며 끄라비의 노을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기다렸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품은 리조트인 Tubkaak Boutique Resort 레스토랑에서 스타 셰프 데이비드 톰슨의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BBQ와 엄선된 와인을 즐겼습니다. 해변가 모래사장에서 펼쳐지던 화려한 불쇼, 라이브 음악 공연 등은 이번 답사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충분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희 MICE팀에게 이번 답사는 

끄라비 지역의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녀온 사람들은 모두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는 그곳, 끄라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활동, 맛있는 음식, 로컬 문화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태국 천혜의 섬 끄라비를 MICE 행사지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