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M&C부문 신입사원 KNOCK! KN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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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PEOPLE

SK플래닛 M&C부문 신입사원 KNOCK! KNOCK!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 와~ 저희도 반가웠습니다.

바로바로 SK플래닛 M&C부문 신입사원들의 첫 출근 날인데요. 

그룹연수를 받고, 새로운 공간에서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의 이야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광고회사 취업 준비 부터 그들의 대학생활 등 신입사원들에게는 늘 궁금한게 많죠.

공통적인 질문부터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지금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광고회사를 준비하는 후배들 그리고 신입사원이 궁금한 선배들 정독해주세요! 

(아! 소개는 자연스럽게 가나다 순으로 이어집니다.)


SK플래닛 M&C부문 신입사원 KNOCK! KNOCK!








새로운 작업에 착수할 때, 맛있는 음식냄새를 맡을 때, 정갈하게 정돈된 물건들을 볼 때, 음악을 틀어놓고 맘껏 춤을 출 때, 여행가서 한 장소에 오래 누워있을 때 등등 좋아하는 것이 많은 사람 김해인. 시각디자인과 공간디자인을 전공한 그녀는 학창시절 광고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경험해 왔다고 합니다. 특히, 고등학교 때 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영상 광고 였기에 그 이후부터 광고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져 왔다고 합니다. 그래픽 잡지보기, 전시회를 돌아다니며 영감을 얻는 다고 합니다




Q.  대학생활을 하시면서 여행을 참 많이 다녔네요?

A. 여행 다니는 것을 워낙 사랑해서 학기중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여행경비를 모으느라 바쁘게 지냈고, 방학때는 열심히 모은 돈을 여행지에서 맘껏 쓰며 보냈습니다. 여행 중 어느 이름 모를 동산에 누워 뒹굴거릴때면 ‘내가 여기 누워있으려고 잠도 안자고 몰아치게 일했나’ 하며 자괴감이 들기도 했지만, 몰아침 끝에 오는 평안함이 얼마나 짜릿한지를 안 순간부터 제게 작업과 여행은 대학생활 내내 끊을 수 없는 싸이클이 되었습니다.




Q. 광고회사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본인의 어떤점이 합격에 요인이 될 것 같나요?

A. 이 질문은 취업준비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바꿔서 대답하겠습니다.중심잡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면접에 있어서는 자신있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내가 이 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임할 것인지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낸 부분이 면접관님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광고에 관심을 갖게 해준 '소니 브라비아' 광고를 가장 좋아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본질’에 집중한 광고를 만들고 싶다는 김해인 플래너를 응원합니다!




신입사원으로서 내뿜을 수 있는 ‘밝음’과 ‘에너지’ 로 무장한 문지윤 플래너는 사람을 좋아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 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미국에서 교환학생 시절 더 의미 있는 교환학생 생활을 위해 교내 한인학생회의 교환학생 대표로 지원해서 다양한 한인이벤트를 기획했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현재 업무와 관련된 이벤트 플래닝에 대해 즐거움을 느끼고, 전공 및 교양 수업을 들으면서 광고에도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모전 경험이 있거나 광고를 전공한 친구들보다 기획서를 작성해본 경험이 부족했지만 SK플래닛의 클라이언트 별로 기획서를 꾸준히 작성하는 연습을 하면서 입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Q. 나만의 영감을 얻는 방법이 있나요? 

A. 시간이 될 때마다 국내든 해외든 여행을 떠납니다. 또한 콘서트나 뮤지컬도 자주 보러 다녀요. 늘 다른 것을 보고 경험하고, 

공간이나 무대 등 업무와 관련된 것들을 관심 갖고 보면서 그 속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Q. 좋아하는 광고가 있나요? 

A. Lockheed Martin ‘The Field Trip’ 캠페인 입니다. 스쿨버스에 증강현실을 적용해 화성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고, 스쿨버스에 탑승한 아이들이 실제 화성을 탐사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만들어내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버스에서의 VR기술 활용 아이디어로 진행해 보고 싶었던 캠페인이었는데 2016 칸국제광고제에서 수상한 것을 보고 더 기억에 남고 좋아하는 광고가 되었습니다.


스쿨버스에 탑승한 아이들처럼 문지윤 플래너가 만든 캠페인에 참여한 또 다른 사람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각자의 인사이트를 찾고,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입사원 에게 하는 질문중  '나는 이런사람입니다'를 한 줄로 적어 달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자극, 낯선 것을 찾아다니는 사람]이라고 딱 한줄의 문구 만으로도 무언가 느껴지는 분위기가 독특했던 그녀는 좌우명 또한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을 얻고, 또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자는 뜻 'BE A MUSE & LOVE YOUR MUSE’ 라고 합니다. 또, 평소에 워낙 글쓰는 것을 좋아해서 메모하기와 일기쓰기가 습관이라고 하는데요 본 것, 들은 것, 생각 따위를 다 적어놓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거나, 미술관에 가서 영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Q. 광고에 언제부터 관심을 가졌나요? 광고회사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A. 고등학교때 잡지를 즐겨 읽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광고에 관심이 생기게 됐어요. Armani 향수 Print 광고 메이킹 영상을 보고 광고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었죠. 대학교 와서 학과 내 광고학회 활동을 했고 공모전도 열심히 나갔습니다.


광고인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하거나, 경험을 쌓는 것과 같은 모든 준비 (Preparation)과정은 차라리 즐거운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회사에 들어오기 위한 과정, 즉 공채 전형을 통과하고 면접 결과를 기다리는 일들이  가장 어려웠어요. 자기소개서, 여러 번의 면접과 PT전형 등을 거치면서 늘 마음을 졸였는데, 업계 특성상 신입사원을 많이 뽑지 않다는 부분도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Q. 나는 어떤 광고인이 되고 싶은가요?

A. 작가 김연수의 수필집 <청춘의 문장들>을 인용하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간은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고, 할 수 있는 일은 할 수 있다. 

  완전히 소진되고 나서도 조금 더 소진될 수 있는 일. 

  내가 누구인지 증명해주는 일,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 견디면서 동시 누릴 수 있는 일 그런 일을 하고 싶었다’  


스스로 완전히 소진될 수 있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이, 제게는 (사람들과 함께) 생각하는 일, 그러니까 광고라고 믿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감성팔이 없이도 강력한 하나의 아이디어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광고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당찬 박그림 플래너의 꿈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너는 첫인상이랑은 많이 다르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이수연 플래너. '식스 센스'를 보유한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약간 차가운 인상과는 달리 정도 많고 흥도 많아서 여러 사람들에게 영화 <식스센스>와 같은 반전을 선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수연 플래너는 개인적으로 광고에는 브랜드, 소비자, 광고주의 이야기가 들어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광고기획자로서 광고주가 하고 싶은 이야기, 소비자가 듣고 싶은 이야기, 브랜드가 할 수 있는 이야기의 접점을 집어내는 광고를 기획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Q. 별명이 왜 이조교 인가요?

A. 그룹연수 때 인등산을 타면서 나눠줬던 빨간 모자를 썼더니, 팀원들이 ‘조교 같다’며 지어줬습니다. 

그 뒤로 그룹연수 내내 ‘조교님’이라고 불려서 단체사진도 조교 컨셉으로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Q. 전공이 중국어 통번역인데 광고에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요? 

A. 원래 전공은 중국어통번역학과지만, 1학년 때 광고에 관심이 생기면서 광고홍보학도 복수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전공 2개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둘 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라 즐겁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잠깐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는데, 우연히 TV에서 아디다스의 <Impossible is nothing>이라는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15초가 저에게는 굉장히 큰 울림이자 응원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도 ‘광고인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다’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광고 기획과 관련된 다양한 대외활동과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제 꿈을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해 왔습니다. '운명처럼'광고를 만난것 같습니다. 





어떠한 문제에 대해 자신만의 정의를 내리려고 노력하고, 보다 차별화 된 문제점을 도출하고, 보다 색다른 ‘나만의’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수연 플래너. 이런 모습에서 광고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신 것 아닐까요? M&C부문에서도 반전 매력을 선사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마케팅 덕후여서 경영학과에 진학! 하지만 경영학부는 생각보다 마케팅 외적인 부분에 집중되어 있는 것 같아 광고에 관심을 가지게 된 후론 광고 교육원을 다니기 시작했다는 진소라 플래너. 마케팅 덕후였던 시절, 공모전과 대외활동에 숱하게 도전하던 중  ‘나는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데 왜 광고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해봤을까?’ 라는 한번의 질문을 시작으로 광고라는 존재를 눈여겨 보고 있던 어느 날,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광고에게로(아.. 그러니 도깨비처럼. 쿵쿵!) 굴러 떨어지게 되었다고합니다. 이후 이 호감이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광고 교육원을 다니며 생생한 광고 이야기를 전해들었고, 대외활동을 하며 몇 개의 현업 프로젝트를 과제로 기획서를 써보기도 했다고합니다. 이밖에 이런저런 확인 과정을 거쳤는데 여전히 광고가 좋아서 이 일을 본업으로 삼고 싶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운좋게 그렇게 되었네요!)   





Q. 나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라는 질문에  '일상 여행가'라고 답하셔서 의미가 궁금했습니다. 

A. ‘여행을 좋아한다’라고 하면 왠지 배낭 하나 메고 주기적으로 먼 나라 낯선 땅을 여행하는 이미지가 떠오를 것 같은데요, 저는 조금 다른 의미의 여행가입니다. 여행을 동경하지만 막상 시간도 없고 돈도 없다는 핑계로 어디든 쉽게 떠나지 못하던 때였습니다. 휘황찬란한 해외 여행지가 아니어도 ‘일상의 소박한 공간들도 여행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주변을 돌아보니 일상이 정말 여행이 된 것 같더라고요! 구차한(?) 자기 만족처럼 보일 수 있지만, 매일 아침 ‘오늘은 어떤 길을 걷게 될까’ 설레는 마음이 드는 건 분명 또 다른 행복인 것 같습니다.


Q. 학창시절도 남다르게 보냈을 것 같습니다. 

A. 책상에 앉아 가만히 공부만 하는 게 체질적으로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런저런 바깥 활동을 한 사진들이 많더라고요. 한 증권사에서 고객 자녀들을 대상으로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거기서 최연소 멘토가 되어 한번도 가보지 않은 상해를 가이드 해주기도 했고, 소아과 외래 진료 환아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중학생 봉사단의 선생님이 되어 봉사자들을 교육하기도 했습니다.




Q. 나만의 영감을 얻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친구와의 취중수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제가 술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생각을 짧은 시간 안에 깊숙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로 술자리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친한 친구들과 술 한잔 하면서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터득한 개똥철학에 대해 주로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인생의 수많은 주제 안에서 정답이 아닌 해답을 쫓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흥미로운 관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어요. 사람의 관점마저 변화시킬 수 있는 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정말 매력적인, 영감의 원천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유 있는 광고를 좋아한다는 진소라 플래너. 가려운 곳을 명확하게 짚어내고 시원스레 긁어주는 광고. 그리고 ‘시원스레 긁어주는’ 방식에 디지털 기술이 딱 맞게 적용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광고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 있고 잘 빠진 광고를 만들기를 기대해 봅니다. 





딱히 놀라거나 힘들어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팀원들이 붙여준 별명 '보살'. 실제로도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항상 크게 요동치지 않는 한강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조은송 플래너. 평소 영감을 얻는 방법도 가만히 있으면 뇌도 가만히 있는 것 같아 몸부터 움직이며 망령처럼 빙글빙글 돌아다닌다고 하니 차분한 성격 속에 엉뚱한 매력도 있는 것 같습니다.



Q. 광고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특별하네요?

A. 예전에 만나던 분이 광고회사에 다녔는데, 밤에도 퇴근을 못하고 주말에도 회사 일에서 못 벗어나는걸 보고 도대체 저 일은 어떤 일일까 궁금해서 광고회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은 언제나 리스크를 수반하는 것 같습니다.


Q. 영상을 전공한 점도 독특하네요?

A. 영상 기획보다는 촬영을 더 많이 했습니다. 주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많이 찍었습니다. 사실 직접적인 연관은 없겠지만 영화, 다큐 모두 ‘전달하고 싶은 바’와 ‘전달 방식’을 고민했다는 점에서는 광고와도 연결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언젠가는 써먹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Q. 굉장히 보살(?)처럼 조용해 보이시는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은송플래너 맞나요? 

A. 학교 안에서는 노잼 모범생 이었는데, 학교 밖에서는 축제나 무대 있으면 다 쫓아다녔던 것 같아요. 춤이나 노래를 좋아해서 기회 있으면 항상 올라가서 했었어요. (헉....!!!) 대학 와서는 쇼미더머니 열풍에 힘입어 흑인음악동아리에서 랩을 했었고… 그런데 취업 준비 하면서 다시 노잼 모범생만 남은 것 같아요. 


Q.  광고회사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자신이 뽑힌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전형 자체가 정답이 없고 꼼수도 안 통하고 진짜 내공을 쌓아야 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진짜 내공을 쌓아야 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즐거웠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소개드렸듯이 환경 변화에 특별히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는 편인데, 광고대행사 업무의 특성상 차분하게 임했던 모습에 조금 강점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단순하지 않되 명쾌한 답을 주는 광고가 인상적이라 생각하는 조은송 플래너!.

먼 훗날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광고를 만들길 기대합니다.





"친해지고 나면 두 가지가 많아집니다. 말과 애교."

광고에 관심이 있어 전공부터 직장까지 광고회사로 오게 되었다는 최민규 플래너는 글을 쓰는 것을 어릴때부터 계속 해왔다고 합니다. 학창시절 항상 강의를 주 3일에 몰아서 놓고, 매주 3일은 아주 바쁘게 학교를 다녔고, 나머지 4일은 그보다 더 바쁘게 놀러 다녔다고 합니다. 




Q. 광고회사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A. 매 전형 정답이 없는 문제들과 마주하다 보니 방향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 들었던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어설프게 광고를 잘하는 척 하지 않고, 제가 지닌 것들에 대해 솔직던 것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온 것 같습니다.


Q. 가장 좋아하는 광고는? 앞으로 만들고 싶은 광고의 방향

A. 재규어 ‘영국 악당’편을 가장 좋아합니다. 사람들이 YouTube를 볼 때 Skip하지 않는 광고를 만들고 싶습니다.


아직 친해지지 않아서 말수가 적으신 최민규 플래너. 사람들이 광고를 볼때 Skip 하지 않을 광고와 카피를 기대해 봅니다. 






어렸을 적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는 한상균플래너. 하지만 부모님이 반대를 하셨다고합니다. 뭔가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동경이 있었기에, 그 미련을 품은 채 미대가 아닌 신방과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학에 와서 만난 게 바로 ‘광고’였다고 합니다.  "신문방송학과 안에 연극/영화, 저널리즘, 광고 등의 과목들이 있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새내기 시절부터 광고 수업을 하나하나 들으면서 열심히 배웠고, 그 매력에 더 깊이 빠지게 되었던 것 같네요. 광고 동아리도 하고, 학회도 하면서요. 또 주로 광고홍보 관련 과목을 수강했어요. <광고커뮤니케이션(개론)>, <광고크리에이티브론> 등의 이론 수업을 듣기도 했고, 실제로 산학협력이 이루어지는 <IMC캠페인 실습>과 같은 과목을 통해 공모전 형식으로 경쟁PT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Q. 나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A. 고은 시인의 ‘그 꽃’이란 시를 참 좋아합니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단 세 줄 밖에 되지 않는 시지만 제 삶의 방향성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쉽게 지나치는 것들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일, 그 가치를 전달하는 일. 제가 광고인을 택한 이유입니다. SNS를 정~말 많이 하는 편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넘어서 블로그까지 하고 있고, 그것들을 통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관점과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광고회사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본인의 어떤점이 합격의 요인이었던것 같나요?

A. 솔직히 느낀 바로는, 광고회사의 취업 문턱이 좁아진 것 같아서 힘들었습니다. 특히 제가 지망하던 카피 직군은 더 좁은 문을 열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게다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예비 광고인들과 경쟁한다는 점도 어려운 점이었는데 하고 싶은 일, 광고에 대한 저의 무한 애정을 잘 봐주신 것 같습니다. 최종면접 때, 제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오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꽤 장황하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8살 꼬마아이가 공책에 만화를 연재하던 시절부터 미대의 꿈을 뒤로하고 광고와 사랑에 빠지게 된 이야기까지 길게도 이야기했지만, 관심 깊게 꼬리를 물고 질문해 주셔서, 신나게 대답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모습이 진정성있게 보였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광고를 한 편만 꼽기 힘들 정도로 여러 광고들을 좋아한다는 한상균플래너. 앞으로도 보는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공감과 긍정을 불어 넣는 광고를 만들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SK플래닛 M&C부문을 이끌어갈 새 얼굴들!

M&C talk 에서도 신입사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