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의 공존’ 배우 윤태영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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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GAZINE

‘선과 악의 공존’ 배우 윤태영의 변신

. 매니지먼트Unit 언론홍보그룹 언론홍보팀 채지현

 

지난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SBS의 신작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이 연일 화제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한 소녀가 실종된 후, 실종에 연루된 악인 7인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입니다.

*악인이 주인공인 소설 또는 이야기 구성 방식

 

<7인의 탈출>은 빠른 전개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사건들의 향연, 명품 배우들의 열연 등이 돋보이는데요. 그 안에 “이 죽음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어”라는 강렬한 카피만큼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강기탁 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 윤태영입니다. 피와 땀, 흙먼지에 얼룩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눈빛으로 극에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SM C&C와 한 식구가 된 후 오랜만에 시청자 앞에 선 그의 ‘본업 모멘트’를 소개합니다.

 

|웰컴 투 김순옥 월드

▲출처=초록뱀미디어, 스튜디오S

배우 윤태영은 1996년 SBS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했으며, 이후 MBC <태왕사신기>, <심야병원> <제왕의 딸, 수백향>, <야경꾼 일지>, OCN <동네의 영웅>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선과 악을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해 왔죠.

 

그가 차기작으로 <7인의 탈출>을 선택했습니다. MBC <내 딸, 금사월>,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을 히트시키며 작품 속 독보적 세계관을 구축해 온 김순옥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로써 윤태영이 ‘김순옥 월드’에 입성하게 됐는데요.

 

그는 <7인의 탈출>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중앙파 보스이자 태백엔터테인먼트 대표 강기탁 역을 맡았습니다. 원수도 은혜도 반드시 갚는 의리파 캐릭터로, 여러 인물들과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가진 인물입니다.

 

|독보적 존재감으로 <7인의 탈출> 접수

▲출처=SBS <7인의 탈출> 방송 화면 캡처

<7인의 탈출>은 여타 드라마와 달리 악인들이 주인공이 되어 한층 강렬한 복수극을 펼칩니다. 지난 방송에는 여러 악인들이 등장, 극을 아찔하게 메웠는데요. 그 가운데 경찰서로 연행된 강기탁이 처음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멀리서 봐도 훤칠한 피지컬이 보는 이들을 압도, 작은 움직임으로도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비록 회사를 양준모(윤종훈 분)에게 뺏겼지만 민도혁(이준 분)에게 “미안하다. 너희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해서”라며 참 어른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과연 강기탁이 악인일지 선인일지 고민이 되는 지점이었죠.

 

윤태영은 캐릭터를 밀도 있게 그려 내기 위해 감정, 행동, 말투 등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구축했다는 후문입니다.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몸에 맞춘 듯한 쓰리피스 수트까지 야누스적인 외적 변신은 물론, 탄탄한 내공에 기반한 힘 있는 연기에서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7인의 탈출> PHOTO SHOT BEHIND

                     
                             SM C&C 매니지먼트Unit 언론홍보팀 외장하드에서 꺼낸 윤태영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합니다.
                                                           새로운 ‘중년 섹시’로 떠오를 윤태영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역동적인 무드를 오롯이 담아낸 추격 혹은 탈출 분위기 연출”

TMI 포인트
오랜만에 찍는 드라마 포스터 촬영 현장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카메라 셔터 소리를박자 삼아 윤태영만의 노련함을 아낌없이 보여줬답니다. 어딘가를 응시하는 듯한 눈빛과 무심하게 취한 포즈가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미소 하나로 분위기 180도 반전 효과! 이 와중에 기념사진은 못 참지.”

TMI 포인트
  냉소적인 분위기로 몰입 중 갑자기 따뜻한 분위기? ‘기념사진’이라는 단어에 부드럽게 웃어주는 모습을 비하인드에 담아봤습니다. 배우 윤태영과 캐릭터 강기탁의 틈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열정에 박수를 쳤답니다.



                                                      “강인한 눈빛과 포즈만으로도 강기탁의 서사가 궁금해져!”

TMI 포인트
거센 빗줄기를 표현하기 위해 세트장에 물웅덩이가 등장했습니다. 강풍기까지 더해져 처절한 환경이 조성됐죠. 윤태영은 이대로 쓰러질 수 없는 캐릭터의 서사를 광기 어린 표정으로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비록 온몸은 젖었지만 캐릭터 동기화는 완료가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