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만큼 강력한 메시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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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CASE STUDY

팩트만큼 강력한 메시지는 없다

 

비맥스 메타는 시장에서 먼저 알아본 제품이었습니다. 출시 이후 공식적인 광고 활동 없이도 수많은 약사분들이 먼저 알아보고 이미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던 입소문 제품이었습니다. 특히나 약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약사분들의 자발적인 리얼 리뷰 영상 등 이미 비맥스 메타만의 팩트를 구축했기에, 광고 방향도 '팩트만큼 강력한 메시지는 없다'라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 비맥스메타 광고 이미지

 

약사가 추천하는 비타민'이라는 강력한 팩트의 실체를 최대한 가감 없이 임팩트 있게 전달하자는 것이 명확한 기획의도였습니다. 수많은 제약 광고들이 중시하는 약의 효능효과를 부각하기 위한 노력 대신, 팩트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한 번쯤은 스스로 약국에 가서 ‘비맥스 메타’의 효능ㆍ효과를 물어보고 싶게 만드는, 생각할수록 영리하고 임팩트 있는 광고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평범한 접근 방식은 NO!! 

 

출발점이 다른 만큼 어떤 제약 광고와도 다른 결과물을 만들고자 했고, 일단 유명인이 등장하는 기존 제약 광고의 전통적인 접근 방식은 아예 배제하고 시작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면서도 궁금증을 유발해

소비자 스스로 약국을 찾게 하는 광고

 

 

비맥스 메타’ 광고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의 비트와 텍스트들의 현란한 움직임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광고를 보는 이들이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자막광고로 탄생했습니다. 이런 크리에이티브의 포맷만으로도 유명인들이 등장하는 기존 제약 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광고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으나, 이것만으로 새로움을 주었다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여 저희가 찾은 이 광고의 진정한 새로움은 제약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언급되어야 할 것 같은 약의 효능과 효과를 단 한 번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유명인에 의존하는 접근은 아예 처음부터 배제한 방법이었고, 굳이 효능 효과를 은유하거나 비유해서 표현하거나 특장점을 에둘러 전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저희는 '임팩트 있는 자막광고'를 선택했습니다. 비맥스 메타가 가진 강력한 팩트를 정확히, 임팩트 있게 전달하는 소위 '돌직구 같은 광고'가 가장 효과적일 거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 비맥스메타 광고 이미지

 

 '짤'을 통해 메시지를 부각시킨다 

 

김성모 작가의 레전드이 가진 맥락적인 핵심은 설명을 생략하지 않았으면서 생략했다고 말하는 데 있으므로 비맥스 메타의 광고에 딱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라는 지금까지도 심심치 않게 활용되는 온라인 짤, 원래는 김성모 작가의대털이라는 작품에 나오는 대사이면서 지금은 레전드 짤로 더 유명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번 광고를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자체가 아니라 '설명은 약사님이 하신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한 수단이면서 광고적 주목도와 돌출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의 레전드 짤을 활용했습니다.

 

▲ 비맥스메타 광고 이미지

 

모두가 효능효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되는 타이밍에 생뚱맞게 김성모 작가의 유명 캐릭터가 등장하여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광고 카피 설명은 약사님이 하신다로 마무리됩니다.

 

이 또한 상당히 민감한 기준을 가진 제약 심의의 특성상 심의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할 말은 하고 싶은 저희의 의도가 반영된 크리에이티브입니다. 비맥스 메타의 특장점을 충분히 설명하면서도 '약사들이 추천하는 비타민'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아이디어였습니다.

 

무조건 기존 접근과는 달라야 한다라는 기획의도 하에서 온라인 레전드 짤이 더해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설명은 약사님이 하신다'라는 비맥스 메타의 차별화된 광고가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완벽한 음악과 자막을 위해 

대사 없이 흐르는 음악이 화면에 집중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음악적 완성도와 매력도를 유지하면서도 광고의 메시지를 강조할 수 있는 구성감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지만 수많은 수정을 거쳐서 최종 음악을 완성하였습니다. 자막광고의 특성상 음악의 역할은 단순한 BGM을 넘어서 메시지의 일부라고 할 만큼 중요해서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노력을 기울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 비맥스메타 광고 이미지

 

하지만 광고 제작의 특성상 크고 작은 수정들이 온에어 직전까지 끊임없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그때마다 이러한 대공사를 반복해야 하는 것은 여간 힘든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수정 사항은 '이 단어 하나만 빼주세요', 혹은 '넣어 주세요'였지만, 텍스트와 음악의 매칭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광고이다 보니 작은 수정이라도 생기게 되면 광고 전체를 수정해야 하는 대공사를 반복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완성도를 위해서 모두가 고생하고 최선을 다한 덕분에 만족하는 결과물을 온에어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비맥스메타 광고 이미지

 

다시 한번 임팩트 있는 광고가 가진 힘을 실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제품의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었을 뿐만 아니라, ‘비맥스 메타’ 제품만의 핵심 속성을 그 어떤 모델보다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 또 주위에서 회자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비맥스 메타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두가 광고인으로서의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될 비맥스의 광고 캠페인도 기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글. CREATIVE WORKING 신재훈 플래너 / CV3팀 장원영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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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맥스 메타: 설명은 약사님이 하신다 '요즘대세'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