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관광사업과 '서울시 글로벌 마케팅 대행'

서울과 방콕 도시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이어 싱가포르 ‘WCS Mayor’s Forum’ 참석을 위한 서울시장단의 동남아 순방과 연계하여 서울 관광 홍보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다양한 방식을 통해 각 도시 특색에 맞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방콕, 싱가포르 두 나라를 잇는 서울시 글로벌 마케팅 행사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을까요?

｜ 방콕 Secret Box (이동식 홍보부스)

 

방콕과 상하이, 서울에서 릴레이로 진행될 SECRET BOX (이동식 홍보부스) 1탄으로 방콕에 이를 설치하였습니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포토존, 미션수행을 통한 경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통해 서울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키고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정보를 제공하여 실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취지였습니다. 

당초 서울시와 방콕시가 협조하여 방콕 시내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핫플레이스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려 하였으나, 

현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장소 섭외에 많은 애로 사항 발생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지 에이젼시를 통해 작년에 개관 이후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Em-Quartier’ 내 멀티플랙스 공간을 제공받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전 홍보 및 사전 배포된 콘서트 티켓 교환으로 첫날부터 엄청난 인파(새벽 4시부터가 줄서기 시작했다는 현지 에이젼시의 전언)가 몰려 들었고, 태국은 우기인 관계로 당초 야외 광장에서 티켓 교환을 진행하려 하였으나 엠쿼티어의 배려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 한 층을 통째로 비워 주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SECRET BOX (이동식 홍보부스)에는 9일간 1만8천명의 현지인들이 방문하여 서울을 간접적으로 체험하였고, 특히 서울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크로마키 포토존은 SNS를 통한 4만4천 건의 자발적인 확산까지 이루어졌습니다. 

｜ 방콕 Seoul Prime Concert in Bangkok

세계적 관광 도시인 방콕에서 서울 관광을 홍보하는 콘서트로서, 한류 스타와 태국 스타의 콜라보 콘서트를 통해 서울-방콕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서울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하였습니다. 

수차례 K-Pop 공연이 진행된 곳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이미 대관이 완료된 상태! 불가피하게 맞은편에 위치한 또 다른 장소를 계약하였으나, 당초 우리가 계약하려던 곳에서의 행사를 주관하는 업체 측에서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그들 행사의 흥행에 막대한 지장을 우려한 끝에 대관 포기! 결국 우리는 원하던 장소(Impact Arena)를 대관할 수 있게 된 에피소드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다시 한번 한류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연 전날 기자회견을 위해 입국한 ‘몬스터X’와 ‘DJ소다’(시스타는 일부 멤버 입원으로 공연 당일 오전 입국)로 인해 공항은 물론 엠쿼티어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장까지 엄청난 인파로 마비가 되었습니다. 

두 도시간 자매결연의 의미로 한류스타는 물론 태국 셀럽들과의 동반 공연을 기획하였고, 태국 스타들의 앞선 공연으로 이미 공연장은 터질듯한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드디어 시스타와 몬스터X가 등장, 그 동안 순하게만 봤던 태국사람들의 또 다른 모습에 깜짝 놀랬습니다. 

행사 전 사전 SNS를 통한 사전 홍보도 한 몫을 했는데요 DJ소다, 몬스타엑스의 SNS 계정을 활용해 콘서트 및 생방송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DJ소다, 몬스타엑스 공식 페이스북 을 통해 생방송 시청 방법 안내를 게시하고 행사 중간중간 서울 관광 슬로건을 노출하여 행사의 의미를 확실하게 전달했습니다. 

사전홍보를 통해 페이스북 콘텐츠는 7만여 건 조회를 기록하며 콘서트 모객의 극대화하였고, 1만3천명의 관객의 열정적인 반응으로 콘서트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 싱가포르 Seoul  Gala Evening 

도시 성격에 맞춰 방콕과는 달리 조금은 격조있고 차분한 행사로 진행 된 VIP 행사!

서울 관광.투자를 위한 ‘Seoul Gala Evening’가 싱가포르에서 열렸습니다.

정관계, 재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초청 VIP 364명 참석한 행사로 박원순 시장의 '서울 가치'라는 주제로 연설로 시작하였습니다. 만찬 후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대화 진행하고, 서울 포토존에서 싱가포르 오피니언 리더들과 자연스러운 사진 촬영으로 서울을 홍보하였습니다.

 

특히,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서울에 대한 인식 개선, *MICE 등에 대한 이점을 어필하였습니다.

*MICE산업 [Meeting·Incentives·Convention·Events and Exhibition]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이 회의나 포상 관광, 각종 전시·박람회 등 복합적인 산업의 의미로 해석되면서 생겨났다.

 흥행이 방문까지 이어지도록!  

이번 동남아 순방 연계 행사는 우선 흥행 측면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뒀으며 향후 노력들이 실제 서울의 관광 매력도 제고, 방문 유도 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해외 유력 언론사 팸투어, 해외 상위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 PPL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연말에는 관광객을 직접적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대규모 한류콘서트를 서울 광장과 고척돔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방콕, 싱가포르 두 나라를 잇는 서울시 글로벌 마케팅 행사를 통해 흥행이 방문까지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