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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광고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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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두고 온 도시, San Francisco [Departure: 출국]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Be sure to wear some flowers in your hair.” San Francisco – Scott McKenzie 지난 2016년 10월. 5년을 넘게 함께 다닌 첫 번째 회사를 퇴사한 우리 부부는 총 세 달간의 해외여행을 떠났다. 세 달간 이어질 해외여행의 첫 도시는 웨딩 사진을 찍은 샌프란시스코였고, 그곳에서 우리는 당시 한참 유행하던 '한 달 살이'를 시작했다. Scott McKenzie의 속 노랫말과는 다르게 아무도 머리에 꽃을 꽂아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Tony Bennett이 부른 노래 처럼 마음을 두고 올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도시, '샌프란시스코'라는 브랜드를 여행에 빗대어..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어렵다 어려워!' 선물하기 ‘5월 가정의 달은 지출의 달?’ '가정의 달'로 불리는 5월은 1년 중 선물할 일이 가장 많은 달입니다. 어린이 날인 5일을 시작으로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부부의 날(21일) 등 챙겨야 할 기념일이 많은 달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지출도 커지는 달이기도 합니다. ‘가정의 달은 지출의 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각종 기념일이 많아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메이포비아(Mayphobia·5월 공포증)’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5월을 뜻하는 ‘메이(May)’와 공포증을 뜻하는 ‘포비아(Phobia)’가 합쳐진 단어로 위에서 언급한 기념일 뿐만 아니라 결혼식이 많은 달이기도 해 경조사비 지출도 꽤 많은 편입니다. 개인에 딱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똑똑한 소비..
취준생 · 예비신랑 한국오츠카제약 우르오스 모이스처라이저$%$ 한국오츠카제약 우르오스 모이스처라이저 ‘취준생’편 / ‘예비신랑’편 CP 우경석 팀장, 남혁우, 김준성, 감경민 CD 엄선철 / CW 최주환, 허지웅 / AD 권위서, 유새봄 우르오스는 합리적인 남자편! 남성화장품 브랜드 의 신규 광고 캠페인이 온에어 되었다. ‘사랑의 불시착’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배우 김정현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계까지 평정한 중년 배우 손병호의 조합이 신선하다. 기존의 우르오스는 스킨과 로션을 따로 쓸 필요 없는 올인원 타입의 화장품으로서 간편함을 가장 큰 소구 포인트로 내세워왔다. 하지만 반대로 이런 간편함이 주는 베네핏이 사용자 이미지를 ‘꾸미는 게 귀찮은 남자’로 오해케 할 소지가 있어, 이번 신규 캠페인에서는 간편함을 넘어 무엇보다 ..
[CD Recipe] 자뻑과 자학 사이에서 기획/취재/편집. 광고사업PR팀 장다인 플래너
매일 바이오 매일유업$%$ 매일유업 '매일 바이오'편 CP 임정욱 팀장, 신의철, 조은하, 임채덕, 이수원 CD 우동수 / CW 정유원, 이은하, / AD 권혁민, 최수정 MP 서현주 팀장, 박래권, 허진 / 조현경 팀장, 김한나 / 김홍성 팀장, 윤정인 매일 장의 힘을 키우다, 매일 바이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LGG 유산균이 함유된 매일유업의 요거트, 신규 캠페인이 온에어 되었다. 수천 건의 연구결과와 논문이라는 강력한 팩트를, 영상의 도입부에서 브랜드 색상을 활용한 타이포로 표현하여 소비자들의 신뢰감을 이끌어냈다. “매일, 장의 힘을 키우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은 매일 바이오의 제품 특성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짚어냈다. 또한, 이태원 클라스에서 씬 스틸러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이주영이 모델로 출연하여 매일 바..
거리두기 한국피자헛$%$ 한국피자헛 ‘거리두기’편 CC 김현정 팀장, 양희선, 현재호 플래너 CD 한성욱 / CW 채용준, 이은송, 오주영 / AD 장녕하 피자헛이 거리두기를 시작합니다 피자헛의 1+2 프로모션 광고 캠페인이 온에어 되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가운데, 다양한 브랜드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 흐름에 발맞춰 피자헛에서도 피자헛만의 방식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외부 활동이 제한된 소비자들을 위해 지금까지의 프로모션과는 완벽하게 거리를 둔 1+2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이에 동참했고, 본 프로모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감각적인 텍스트 플레이 만으로 광고를 연출했다. 그 안에서 적절하게 거리를 둔 카피들로 거리두기의 의미를 전달..
삼삼한 관계 한국피자헛$%$ 한국피자헛 ‘삼삼한 관계’편 CC 김현정 팀장, 양희선, 현재호 플래너 CD 한성욱 / CW 채용준, 이은송, 오주영 / AD 장녕하 프리미엄 피자와 사랑에 빠진 메가크런치 피자헛의 1+2 프로모션 광고 캠페인이 온에어 되었다. 런칭과 동시에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피자헛의 1+1 프로모션. 사이즈에 제한 없이 피자 한 판을 더 주는 혁신적인 프로모션에서 더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매그넘 아이스크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오직 피자헛에서만 만날 수 있는 1+2 프로모션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는 피자를 의인화하여 사랑에 빠진 커플(프리미엄 피자와 메가크런치) 사이에 매그넘 아이스크림이 끼어든다는 설정이다. 이에 더해 커플 위로 떠오른 피자 두 판이 만나 개기일식을 하는..
가벼움을 팝니다 무거운 것이 싫다. 무거운 펜 무거운 가방 무거운 옷 무거운 신발 무거운 생각들까지 . . . 태어나서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한창 멋 부리던 시절엔 내 몸통만큼 크고 무거운 가방을 지고 다니기도 했고 다리를 마비시킬 듯 무거운 워커를 끌고 다니기도 했다. 그냥, 어느 순간부터 그런 것들이 거추장스럽고 불편해졌다. 당연하게도 나는 페이퍼백(Paperback, 표지를 종이 한 장으로 장정한 가벼운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내 책장의 한 칸은 펭귄북스와 범우문고의 페이퍼백으로만 채워져 있다. 한없이 가볍지만, 나란히 꽂혀있는 모양새만 보아도 배부른 녀석들. 한 손에 들고 몇 시간이고 읽어도 무리가 없지만, 또 몇 시간이고 생각할 양분을 공급해 주는 녀석들. , 같은 벽돌책 칸의 책들이 내 수면제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