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하스스톤 '한여름 밤의 카라잔 : 팟티닷! 팟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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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CASE STUDY

블리자드 하스스톤 '한여름 밤의 카라잔 : 팟티닷! 팟티!'



게임 속 세상을 현실로



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하스스톤, 디아블로, 히어로즈오브스톰, 

그리고 최근 국내 게임 트랜드의 중심, 오버워치까지..

게임계의 지평을 넓혀온 세계 최대의 게임회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현재 SK플래닛 M&C부문 Brand Experience 2팀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함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일명 WOW)”와 “하스스톤” 라인에 대한  마케팅 파트너쉽을 체결, 게임내 업데이트와 주요 이슈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액션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 하스스톤 “한여름 밤의 카라잔 : 팟티닷!팟티!!”

그토록 뜨거웠던 8월의 최대 이슈는 바로 “하스스톤”의 [한여름 밤의 카라잔]의 출시였습니다.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차용한 멀티플랫폼 전략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의 신규모험모드 [한여름 밤의 카라잔]은 전설의 수호자이자 대마법사인 “메디브”가 사는 성인 “카라잔”에서 펼쳐지는 호화롭고 화려한 파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저들에게 대마법사 메디브가 “카라잔”이라는 음산한 “성(Castle)에서 자신의 마력을 한껏 발휘하여 역사상 가장 호화롭고 화려한 파티를 여는 장소로 바꾸어 진행하는 느낌을 어떻게 생생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고, 수차례의 아이데이션을 진행했지만 마땅한 답을 찾을 수 없었던 지난했던 시간, 


섬광처럼 찾아온 누군가의 한마디 

“까짓거, 우리도 성에서 파티를 진행하면 되잖아”

“성이 우리나라에 어딨냐”는 반론에 “롯데월드 있잖아”로 대차게 시작된 프로젝트!




초미의 관심사가 되다

블리자드에 대한 특별한 기대감과 더불어 스케일에 어울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체를 심야 대관하여, 하스스톤 유저들만을 위한, 단 하룻밤의 하스스톤 테마파크를 운영을 결정하고 준비를 시작했지만 그 스케일만큼이나 진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롯데월드 대관, 안전대책 수립, 입퇴장 동선마련, 게임을 현실화한 다양한 브랜딩 및 그 큰 공간을 채우는 다양한 이벤트 등의 준비 과정은 차라리 쉬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유저들의 초청! “블리자드가 하스스톤 유저들을 위해 롯데월드를 통째로 빌려 파티를 한대”는 소문은 국내 최대 게임관련 커뮤니티인 “인벤”과 웹진 “루리웹” 및 디시인사이드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하스스톤 공식 사이트 뿐 아니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인벤을 통한 사전 신청 및 당첨자 선정 등 관련된 모든 과정은 유저들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이런 뜨거운 열기 속에 마침내 8월 26일 대망의 파티 날! 비록 파티는 밤 10시30분부터지만 아침 10시부터 우리의 유저들은 줄을 서기 시작했고, 저녁 6시가 되자 마침내 롯데월드를 꽉 채워버렸습니다!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6,000여명 넘는 초청객들은 가이드를 따라 질서 정연하게 입장하여 하스스톤 마스터즈 결승전 관람과, 무료 놀이기구 탑승, 하스스톤 게임 관련 참여형 이벤트 및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계의 대마법사 이승환 콘서트등을 즐기며 함께 새로운 새벽을 맞이했습니다.



마음을 움직인 수많은 사연

유례없는 참신한 시도였고, 블리자드만의 특별한 스케일에 최적화된 프로모션이였기에 에피소드 또한 무궁무진 했습니다. 가장 기억나는 것은 당첨과정 안내를 진행했던 콜센터에 모였던 수백통의 구구절절한 사연들이었습니다. 콜센터 운영을 위탁한 회사는 수년째 운영역사상 가장 역대급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며 힘들어 했지만, 선정되지 않는 여러 유저들의 안타까운 하소연에 점점 동화되어 갔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비록 당첨은 안되었고, 본인 실수로 등록을 못했지만, 저렇게까지 가고 싶어 하시는데 제발 좀 초청해주며 안되냐고 너무 안타깝다고 여러 번 부탁을 했을 정도로 유저들의 마음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켜야 할 원칙이 존재했기에 파티참여를 희망하는 모두를 초청하지는 못했지만 그들 하나의 사연들은 하스스톤, 하나의 게임이라는 특수한 세상 속에서 살고있는 유저들의 마음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블리자드를 위하여

이번 파티는 온오프에서 큰 화제를 낳으며 “역시 블리자드!”, “블리자드 스타일” “블리자드는 달라!”라는 감탄을 불러 일으켰으며 블리자드 유저들에게 큰 자부심을 선사했습니다. 'BINS'플랫폼을 통해 확인한 바 블리자드의 다양한 게임 프랜차이즈에서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에 대한 기대와 만족도는 국내 여타 게임사에 비해 높은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런 남다른 스케일과 유저들을 향한 블리자드의 세심한 배려들이 아마도 이런 높은 기대들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카라잔 파티 역시 블리자드의 자랑스러운 이벤트 역사를 이어가는 하나의 축으로 기억될 것으로 이를 추가적인 원동력 삼아 “블리자드 스타일”에 맞는 새롭고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