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MDR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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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CASE STUDY

소니코리아 MDR '음악'


'세상에 없던 블루투스 헤드폰의 출시’

블루투스 중심으로 오디오 시장이 재편되면서 무선 헤드폰의 비중이 6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니는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만한 새로운 블루투스 헤드폰 MDR-1000X를 선보였습니다.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차원을 뛰어넘는 전혀 새로운 제품이었기에 소니의 음악적 철학을 담는데 주력했던 기존 MDR 캠페인과는 달리, MDR-1000X의 새로운 면모 보여주는 캠페인이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에서 노이즈 컨트롤로’

지금까지는 헤드폰 선택의 기준은 뛰어난 음질과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 기술이었으나, MDR-1000X에는 외부의 사운드를 자유자재로 들을 수 있는 신기술이 탑재돼 새로운 헤드폰 선택의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생소할 수도 있는 기술을 직관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노이즈 컨트롤(Noise Control)을 신제품을 대변하는 컨셉으로 제시했고, 헤드폰 이어캡을 터치하면 음악과 함께 외부의 사운드까지 들을 수 있는 ‘퀵 어텐션(Quick Attention)’ 기능을 전면에 부각했습니다.

 

‘음악 감성과 신기술의 조화’



기술과 기능에 집중하는 광고지만, 음악이라는 가치를 배제하지 않고 제품의 매력을 어필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이를 위해 아이유 단독 모델에서 벗어나 ‘김창완 + 아이유’라는 신선한 조합을 선보였습니다. 음악 선후배 관계인 두 사람이 서로 음악에 대한 담론을 주고받는 감성적인 상황 속에서,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대화하는 모습을 연출해 제품의 기능 효과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음악을 벗지 않고 음악이 아닌 소리를 듣는다’는 카피를 통해 소니 만의 음악적 감성과 신제품의 기능을 공감대 있게 전달했습니다.


‘신구 모델의 특급 케미’



대선배 뮤지션인 김창완이 소니 오디오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되면서, 광고 촬영을 앞두고 두 사람의 실제 케미에 대해서 걱정이 있었으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2014년 5월 ‘너의 의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2년 만의 재회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기색 없이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으며, 휴식 시간에도 함께 신제품의 사용법을 익히며 서로를 세심하게 챙겼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MDR-1000X는 기존의 주력 제품 대비 10만 원 이상 높은 가격대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캠페인 런칭 이후 예약판매 조기 매진은 물론,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목표 판매수량을 훌쩍 넘으며 헤드폰 마니아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