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카테고리의 글 목록 (25 Page)
본문 바로가기

REPORT

(410)
퀀텀칩을 심다 안심을 심다 세계 최초로 SK텔레콤이 개발한 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양자난수생성기)칩 탑재 스마트폰 ‘갤럭시A퀀텀’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는 어렵고 복잡한 양자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보안 강화의 혜택에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안심을 심다’라는 캠페인 테마로 총 6편의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세계 최초 양자 보안 5G 스마트폰의 탄생을 알린 런칭편 및 본편 TVC와 함께 양자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QRNG칩편 및 T아이디편/SK pay편/이니셜편 디지털 광고도 선보였습니다. 런칭 편에서 Use Case 편까지, 총 6편의 광고 제작 대장정 가장 처음으로 선보인 런칭 편에서는 세계 최초 양자 보안 ..
올어바웃 이솝 ‘자기다움’을 고집하는, 따뜻한 완벽주의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수립하고 광고 전략을 짜는 AP일을 하며 자주 접하는 과제 중 하나는 클라이언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일이다. 그러다 보면, 런칭한지 수년이 지나고, 연간 매출 1000억 원을 족히 넘기는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정체성이 모호한 브랜드들을 만나는 건 어렵지 않다. 고객의 취향이 변하고, 시장의 트렌드가 달라지고, 마케팅 책임자가 바뀌는 등 많은 변화 속에서 브랜드가 올곧게 ‘자기다움’을 유지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어려운 걸 꿋꿋하게 해내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코스메틱 브랜드 이솝(Aesop)이다. 실제로 이솝 제품을 사용해 보지 않았더라도, 제품 패키지나 매장 이미지를 보면 단번에 이솝임을 알아챌 사람들..
스마트 모빌리티, 얼마나 안전하게 타고 있나요? 영화 ‘백 투더 퓨처’ 에서 나온 호버보드(Hover Board)부터 만화 ‘명탐정 코난’ 에서 나온 태양열 보드까지. 영화나 만화 속에서만 보고 상상하던 그림을 최근 우리의 현실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전동 휠 등 이른바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가 우리의 일상에 성큼 다가온 것인데요.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란 최첨단 충전, 동력 기술이 융합된 소형 개인 이동 수단을 말하며, 전기와 같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거나 1~2인승 개념의 소형 개인 이동 수단에 집중돼 있어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PM, 개인형 이동장치)’로 부르기도 합니다. 한국교통안전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 모빌리..
슈퍼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장하다 [박카스]라는 슈퍼브랜드를 확장하는 [박카스맛 젤리] “대한민국의 피로회복”을 대표해 왔던 [박카스]였습니다. 그러한 [박카스]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박카스맛 젤리]의 출시는 최근 남녀노소 젤리를 즐기는 지금의 간식 트렌드와 함께, 제형과 형태를 달리하여도 “피로회복”의 대명사로서 [박카스]라는 브랜드를 확장시킨 시의적절한 묘수였습니다. [박카스]의 핵심인 ‘타우린’과 ‘비타민 B 3종’ 이 함유되어 있어 간편하게 에너지를 충전하기 좋다는 점, 간편하게 씹어먹는 제품의 본질적인 특성, 특히 기존 [박카스]의 브랜드 확장성을 고려해 젊고 어린 타깃들을 대상으로 기획 제작된 최초의 캠페인 2019년 봄 '심부름'편과 '자취생'편을 론칭했습니다. 무엇보다 2019년 '심부름'편이 "현실자매"로 느껴진다는..
안방에서 미래의 콘서트를 보다 "그동안 없던 새로운 공연" 코로나19로 점철된 언택트 문화는 우리의 일상과 산업 다방면에서의 변화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유례없던 위기 속에서도 기업들은 저마다 나름의 돌파구를 찾았고, 때론 새로운 기회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 빠르게 구체화해 실현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공연계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시도로 꼽히는 것은 SM엔터테인먼트가 그동안 쌓아온 콘텐츠 제작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선보인 ‘Beyond LIVE’ 공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오프라인 공연을 온라인 중계하는 것을 넘어, 온라인에 최적화된 형태의 공연을 기획해 글로벌 팬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저희 SM C&C 광고사업부문 또한 슈퍼엠을 시작으로 중국 그룹 웨이션브이(WayV), 엔시티 ..
내 마음을 두고 온 도시, San Francisco [Departure: 출국]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Be sure to wear some flowers in your hair.” San Francisco – Scott McKenzie 지난 2016년 10월. 5년을 넘게 함께 다닌 첫 번째 회사를 퇴사한 우리 부부는 총 세 달간의 해외여행을 떠났다. 세 달간 이어질 해외여행의 첫 도시는 웨딩 사진을 찍은 샌프란시스코였고, 그곳에서 우리는 당시 한참 유행하던 '한 달 살이'를 시작했다. Scott McKenzie의 속 노랫말과는 다르게 아무도 머리에 꽃을 꽂아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Tony Bennett이 부른 노래 처럼 마음을 두고 올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도시, '샌프란시스코'라는 브랜드를 여행에 빗대어..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어렵다 어려워!' 선물하기 ‘5월 가정의 달은 지출의 달?’ '가정의 달'로 불리는 5월은 1년 중 선물할 일이 가장 많은 달입니다. 어린이 날인 5일을 시작으로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부부의 날(21일) 등 챙겨야 할 기념일이 많은 달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지출도 커지는 달이기도 합니다. ‘가정의 달은 지출의 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각종 기념일이 많아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메이포비아(Mayphobia·5월 공포증)’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5월을 뜻하는 ‘메이(May)’와 공포증을 뜻하는 ‘포비아(Phobia)’가 합쳐진 단어로 위에서 언급한 기념일 뿐만 아니라 결혼식이 많은 달이기도 해 경조사비 지출도 꽤 많은 편입니다. 개인에 딱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똑똑한 소비..
가벼움을 팝니다 무거운 것이 싫다. 무거운 펜 무거운 가방 무거운 옷 무거운 신발 무거운 생각들까지 . . . 태어나서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한창 멋 부리던 시절엔 내 몸통만큼 크고 무거운 가방을 지고 다니기도 했고 다리를 마비시킬 듯 무거운 워커를 끌고 다니기도 했다. 그냥, 어느 순간부터 그런 것들이 거추장스럽고 불편해졌다. 당연하게도 나는 페이퍼백(Paperback, 표지를 종이 한 장으로 장정한 가벼운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내 책장의 한 칸은 펭귄북스와 범우문고의 페이퍼백으로만 채워져 있다. 한없이 가볍지만, 나란히 꽂혀있는 모양새만 보아도 배부른 녀석들. 한 손에 들고 몇 시간이고 읽어도 무리가 없지만, 또 몇 시간이고 생각할 양분을 공급해 주는 녀석들. , 같은 벽돌책 칸의 책들이 내 수면제로 전..